영업한지 15년 어느때인가부터 실증이 나기 시작했읍니다. 많이 팔아야 남는 것도 없고 고객의 요구에 끌려다니다 보면 나를 위한 판매가 아니라 고객에게 서비스맨으로 전락하는 느낌이 들고 있읍니다. 한달은 15대도 팔아 봤죠.. 다음달월급에 640만원 정도가 찍히데요. 카센터 외상값 280정도 빼고 개인적으로 땜빵한돈 200빼니 160남대요. 뺑이치고 동분서주한 결과가 고작 .. 담달 보너스때 세금 왕창 뗐어요. 아 이래선 안되겠구나 이래봐야 회사와 점장만 신나지 나는 왜 신이 안나지. 이상한 일이네 그쵸. 차는 대리점 놈들끼리 피터지게 싸우고 많이빼주는 넘이 차지하면 돼죠 우리는 일비 꼬박꼬박 받아서 적금 들고 기본급에 보너스로 한달 연명하면 돼요. 전 정년퇴직까지 버틸랍니다. 윗분들 글보니 친구고 친척이고 차팔다가 의리며 우애가 모두 깨지게 생겼어요. 친구나 친척이 차산다고 하면 우리가 뒤에서 조종해 대리점에서 빼게하고 속속들이 가르쳐 주는 거예요. 대리점놈들 지들끼리도 가끔은 붙겠죠. 지점이 있으니 지네들이 있는거지 우리가 몰락하면 이젠 대리점과 인터넷 싸이트와 전쟁을 치루겟죠. 왜 이래야만 하나 대리점 직원들도 대리점장땜시 영업 못하겠다고 하는놈들 무지 많아요. 대리점장들 였좀 먹여야 할텐데 . 어느분 말대로 미스테리 쇼핑 대리점장들좀 하죠. 왜 죄없는 지점 직원들 가뜩이나 차팔기 어려운디 스트레스 받는 머리에 오함마로 내려치냐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