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복지/노안게시판
답답합니다
| 후생복지국장 | Hit 293

동지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노동안전을 맡아 일을 하고있읍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우리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 뿐만아니라 위험에 노출되어있읍니다,
본조에서는  이런 위험을 얘기하고 아픈사람들을 사전 발견하여 치료도하고
조치를 취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실행위원이라하여 조합원을 위하여 일을 하고있읍니다.(근골격계질환 관련)
저희 본부에서도 조합원의 건강과 스트레스등 노동안전에 대해 일을할 수있는
실행위원을 선임할려고 하여 중앙운영위에서 선정을 부탁드렸는데도 몇몇지부를 제외하고는 관심도 없는 실정이라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제 우리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읍니다.
얼마전 양산에서 한동지가 36세를 일기로 뇌출혈로 사망하였읍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관심을 갖지않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벌써 한달이 넘어 가는데.....
실행위원이 구성되는데로 교육과 조합원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망보고를 받아 알고있으며 돌연사는 3건이 발생하였읍니다.

동지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앞으로 판매본부도
노동안전에 관한 일을 더욱더 열심히 하겠읍니다.



> 후복국장님께!
> 지난 번에 자유게시판에 올렸었지만 공장에서는 과로사의 숫자를
>매년 취합하여 발표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런 일들에 너무 무관심
>하지 않은지 묻고 싶습니다.
>
> 우리도 과로사로 의심되는 동지들의 부음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영업직 과로사를 숫자로 파악하여 알려 주시고 사측에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장했으면 합니다.
>
> 영업직의 스트레스 지수가 방송앵커,형사 등과 함께 가장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오늘도 고객
>들의 요구에 응대하랴 회사의 목표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랴.
>불철주야 뛰고 뛰는 우리의 직업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지표로
>먼저가신 동지들의 영령들에 대한 예우차원으로라도 꼭 숫자를
>파악해서 대응해 주시기를 다시한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