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복지/노안게시판
판매본부장님께 바라옵건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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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비조합원들의 아산 전직 발령 이후 저희 판매쪽 희망자들도 곧 갈수 있지 않을까 갈수 있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저에 심정은 밤잠을 설칠만큼 크게 부풀어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 통합 노조, 거대 노조로 거듭 났고 한뜻으로 가야할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내에서도 정비는 되고, 판매는 안되는 각 본부장의 사고의 차이 , 생각에 차이에 희비가 엇갈리는 작금의 현실이 너무도 슬프고 안타 깝습니다 아산 전직후 새롭게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부푼 가슴은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저에겐 큰 기회이자 인생에 전환점이 될것입니다 섣부르지만 미리 준비 하고 기다리고 있던 저에게는 하루 하루가 고통과 기다림에 연속 입니다 판매 본부장님......... 판매본부 조합과의 협의가 안된 부분으로 인해 저희 아산 전직 희망자의 전직 결정이 늦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의 의지로 본인이 간절히 원해서 가고자 하는데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판매본부의 의중이 너무도 당혹 스럽고 안탑깝기만 합니다 또한 어쩌면... 저의 생존권을 저의 의사 결정권을 무시 당하고 조합에서 결정해주는데로 살아가야 하는 꼭두각시 같은 저의 현실이 슬프기도 합니다 판매본부장님....... 아산 전직 희망자의 현재상황, 고충에 대해서 관심을 갖어 보셨습니까? 왜 가야 되는지 무엇때문에 그렇게 가려고 하는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지 들어나 보셨습니까? 대를 위해서 소는 희생 되어야 한다? 이런건 5공시절 군사 정권때나 통하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리고 전직 희망자 몇명이 간다고 해서 조합이 와해되고 깨지는 건가요? 저희가 간다고 노동 강도가 더 쌔지는 걸까요? 한두명의 빈자리가 생김으로써 판매 할당량이 늘어 나는 겁니까? 저희들이 경쟁사로 전직 하는 겁니까? 저희들의 빈자리는 곧 다른 직원들의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지레 짐작 겁먹고 여러 사람의 생존권을 무시 하십니까? 처음... 한 집안의 가장 으로써 전직을 결정할때 처와 자식 둘 앉혀 놓고 아빠가 앞으로 가고져 하는 길을 설명하고 어렵게 간절하게 내린 결정입니다 저는 꼭 가야 됩니다 전직 신청이후 일도 손에 안잡히고 판매도 어려워 졌습니다 정말이지 요즘 같아서는 안개속을 걷는듯 답답하고 판매도 안되고 미칠것만 같습니다 꼭 보내 주십시요 꼭 가고 싶습니다 간절히 바라옵건데 꼭 가게 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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