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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금속산업연맹 임원선거 내년 2월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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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산업연맹 임원선거 내년 2월1일 실시  
  
  12월로 앞당기려던 대의원대회, 원래 계획대로 실시  
  
  
  
금속산업연맹이 당초 오는 12월로 앞당겨 실시하려던 대의원대회를 준비부족 등을 이유로 내년 2월1일에 개최해 임원선출과 조직개편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맹은 지난 2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금속산별노조로의 전환으로 운영이 어려운 지역본부도 당분간 본부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미 지역본부가 해산된 경우 지역노조를 연맹이 직접관리하거나 금속노조 지부를 포함한 지역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맹은 당초 산별전환으로 과도기적인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산별 미전환 사업장의 조직전환을 적극적으로 조직하기 위해 내년 2월로 예정됐던 차기임원선거를 위한 대의원대회를 12월로 앞당길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직 내용 준비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서두르기 보다는 내용준비에 보다 충실하자"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연맹은 "올해 투쟁사업이나 산별전환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와 내년 사업계획을 구체화 하는 등 내용을 채운 후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연맹은 오는 11일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조직, 20일 사무처 전체수련회, 21일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 11월 중 조합원 교육, 12월2일 민중대회 참가 조직 등 하반기 노동시간 단축 및 제도개선 투쟁에도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