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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의 집요한 흑색선전과 분열공작을 깨부수고 11월 25일 양재동 상경투쟁에 5200여명이 참석함으로서 영업사무노동자의 놀라운 단결력과 투쟁 의지를 똑똑히 보여 주었다.
사측은 사옥 전체를 버스바리게이트로 봉쇄하고 폭력경찰을 동원하여
방패와 곤봉, 최루액 살포등으로 조합원을 철저히 짓밟고 대화를 거부하였다.
노동조합은 구속결단식을 갖고 향후 투쟁 방침을 조속히 임시 대의원대회를 소집하여 결정 하기로 하였다. 어제 상경투쟁에는 본조의 김태곤수석부위원장, 김동원부위원장과 금속연맹의 백순환위원장, 기아자동차 판매지부, 대우자동차 판매동지들이 참석하여 연대의 의지를 보여 주었다.
상경투쟁에 참여한 6천동지들!
우리는 승리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