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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10개 상임위 확정 … 당선자들 희망 상임위도 선정

민주노동당은 당선자들이 배정될 상임위 10개를 확정, 10일 발표했다.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당선자 10명은 남원연수원에서 비공개 회의를 가진 끝에 당이 선정한 우선 8개, 전략 3개, 기획 3개 등의 상임위 가운데 10개의 상임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이 지난달 26일 민주노동당에 요청한 10개의 요청 상임위 가운데 건교위와 과학기술위는 이번 배정에서 제외됐다. 또 당이 선정한 전략상임위와 기획상임위 가운데 각각 산자위와 정무위가 포함됐으며, 전략상임위 3개 가운데 법제사법위와 국방위가 빠졌다.

통일외교통상위는 관례적으로 다선의원들이 배정돼 왔으나, 민주노동당은 권영길 대표가 당 대표임을 감안해 배정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겸임이 가능한 여성위에는 최순영 당선자가 희망자로 선정됐다.
상임위 배정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국회 교섭단체들간의 협의 후에 국회의장이 최종 결정한다.

남원 = 조상기 기자

ⓒ매일노동뉴스 2004.05.11 10: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