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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내기 국내영업본부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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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중앙운영위원들은 5월 사측의 대대적인 밀어내기에 항의하며 국내영업본부를 항의농성했다. - 아래는 선출고에 대한 항의서한-

5월 대대적인 선출고에 대한
항  의  서  한

5월 말 사측은 대대적인 밀어내기를 자행했다. 사측의 이러한 밀어내기에 대해 어려운 시장여건은 인정하나 노동조합은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밀어내기로 인한 벌금발생으로 회사는 막대한 손해를 보게되고, 노동조합 또한 정리하는 과정에서  조합원 상호간에 불신과 괴리로 심각한 혼란을 가져오는 등 그 폐해는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할 것이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정상적인 경영을 완전 무시하고 우선 실적에 급급한 나머지 M/S 확보라는 미봉책으로 자행된 금번 사측의 대대적인 밀어내기에 대해 많은 문제가 있음을 엄중 질책하지 않을 수 없으며, 심각한 우려와 개탄을 금 할 수가 없슴을 재차 밝힌다.
금번 사측의 밀어내기로 인해 현장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있다면 노동조합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 경고하면서 아래와 같이 우리의 요구를 밝힌다.  

우리의 입장

1. 금번 5월 밀어내기로 인하여 현장 조합원들에게 어떠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없도록 선출    고차량에 대한 대책방안은 제시하라.

1. 밀어내기를 자행한 관리자 징계와 책임자를 반드시 처벌하라

1. 이후 밀어내기를 일절 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사측의 답변을 요구한다.

1. 노동조합은 이번 밀어내기에 대해 모든 책임이 사측에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밀어내기가      또다시 자행된다면 해당 차량에 대해 조합원들은 절대로 판매를 하지 않을 것이며, 고소고     발 뿐만아니라 오천조합원 상경투쟁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불사할 것임을 엄중경고 한다.

2003년 6월 12일


현대자동차노동조합 판매본부 중앙운영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