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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15일 본부 임단투 출정식 3차 본교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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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본부 임단투 출정식 3차 본교섭 진행…오늘 4차 본교섭


올해 기필코 고용안정을 쟁취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시작된 05년 임단투가 본조 출정식을 시작으로 각 본부별로 힘찬 출정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본조에서 5천여 조합원이 본관 잔디밭에 모여 05년 임단투 승리를 외치며 힘찬 출정식을 가진데 이어 13일 모비스본부가 출정식을 가졌다. 내일 15일은 판매본부와 남양본부 출정식이 열리며 20일 아산본부, 24일 전주본부 출정식으로 이어질 것이다.
15일 판매본부 출정식은 전국 469개 분회에서 05임단투 승리와 판매본부 선봉투쟁을 외치며 힘찬게 임단투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출정식에 앞서 김영진 본부장은 "6천 조합원들의 단결투쟁만이 승리를 이끌 수 있다"며 "사측의 온갖 방해공작을 물리치고 당당하게 임단투승리를 쟁취하자"고 강조했다.
본부 출정식은 오후5시30분부터 각분회 전시장에서 분회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3차 본교섭 진행 경과
지난 2일 임단투 상견례에 이어 9일과 10일 2·3차 본교섭이 열렸다.
2·3차 본교섭에서는 현대자동차 1/4분기 판매 및 수출실적에 대한 설명회와 1/4분기 경영실적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설명회에 앞서 노측 교섭위원들은 사측에 취업 관련하여 추천인 자료제출을 요구했지만, 회사측은"추천인 관련 자료는 전혀 없고, 현재 검찰조사중이라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에 노측교섭위원들을 분노케 했다.
이에 노측 교섭위원들은 장시간에 걸쳐 "취업비리는 사측의 책임이 가장 크고, 임단투와 연계하여 노동조합 조직력을 악화시키려한다면 노동조합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1/4분기 경영실적 보고에서는 현대자동차의 1/4분기 순이익이 5천098억원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3억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측은 "미래를 위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늘 상 주장을 해왔지만, 실상 미래를 위한 투자라 할 수 있는 연구투자비는 2004년 1/4분기에 비해 348억원 밖에 증가 하지 않았다. 이는"조합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