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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5200의 함성이 양재동을 뒤덮다!
| | 노동조합 | Hit 2,601
                          5200의 함성이 양재동을 뒤덮다!
           양재동사옥 전체를 버스,용역,폭력경찰로 완전봉쇄
           진입투쟁중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다수동지 부상
           임시대의원대회 소집하여 향후 투쟁일정 확정키로

전 조합원 상경투쟁 ... 승리의 확신을  남기다 !

노동조합 역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진 판매본부 전 조합원 상경투쟁이 5200여 동지가 참석함으로써 위력적으로 성사되었다.
낮 12시 40분경 깃발을 앞세우고 대전충남의 동지들이 입장을 시작하였고 이 후 약 한 시간동안 전국의 동지들이 해일처럼 양재동으로 밀어 닥쳤다. 도로를 내줄 수 없다던 경찰도 규모에 놀라서 도로 2차선을 비워 주었다.
본조의 김태곤 수석부위원장, 김동원 부위원장을 비롯한 금속연맹의 백순환 위원장, 기아판매지부 동지들, 대우자판동지들이 연대한 가운데 본 대회가 시작되었다.
김영진 본부장동지는 "5천이 넘는 동지가 운집한 이 자리는 승리를 확신하는 자리이다. 사측은 구조조정을 즉시 철회하고 현장탄압을 중단하라. 노동조합은 승리할 때까지 끝까지 싸운다"는 요지의 투쟁사를 하였고 김태곤 수석부위원장은 "본조는 판매본부의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대한다"라며 참석동지들을 격려하였다.
오후 4시경 사측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대표단이 정문 진입을 시도 하였으나 사측은 거부하였고 이 후 투쟁선봉대를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현대자본의 주구 폭력경찰은 선봉대에 밀리자 방패와 곤봉을 휘두르고 최루액을 살포하며 거칠게 대오를 공격했고 이 상황에서 우리의 동지들이 부상을 입고 쓰러져 갔다.
오후 6시30분경 전체대오는 18개지부장의 참석하에 구속결단식을 가지고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하여 "울산진격투쟁"을 포함한 총체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구조조정과 현대자본에 대한 화형식을 가지고 해산하였다.
사측의 온갖 흑색선전, 유언비어, 분열책동을 한방에 깨부수고 전국의 조합원 동지들이 노동조합의 깃발 아래 모였다는 사실은 우리 투쟁의 승리를 담보하고 있다. 구조조정 분쇄투쟁은 결코 중단할 수도 없고 패배할 수는 없다.
부상동지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부산지부 대량해고 !
                               대학살의 댓가를 기다려라!!!

11월 26일 사측은 부산지부의 정태철지부장. 남근호대의원. 박재욱교선부장. 신순기후복부장 4명을 해고하고 이제원문체부장. 박용덕 조사통계국장을 정직3개월, 김재우대의원을 정직1개월, 이정민사무국장. 이동현대의원을 감봉, 강석주대의원. 김태형법규부장을 견책처분하는등 11명에 대한 대학살을 자행하였다! 노동조합은 부당징계를 인정하지도 않으며 투쟁을 통하여
동지들을 구출하고 사측에게 반드시 댓가를 치르게 할  것임을 선언한다!
전국의 동지들! 선봉에서 투쟁하다가 탄압에 쓰러지는 부산동지들에게 격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