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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양재동을 뒤흔든 29일!!!
| | 노동조합 | Hit 1,707
양재동을 뒤흔든 29일!!!
전국확대간부 700명, 한치 물러섬 없이 투쟁
빛나는 투혼, 28명 부상...본부장동지 삭발 결행!
구조조정 분쇄를 향해 총진군하자!!!


확대간부동지들의 처절한 투쟁... 6천의 가슴에 불을 당기다!
영업사무노동자의 분노가 일거에 폭발하며 양재동을 뒤흔들었다.
전국에서 밤을 새워 상경한 분회장, 대의원, 지부상집동지 700여명은 아침 7시 30분부터 양재동사옥 정문에서 힘찬 약식 집회를 가지고 양재동 본사에 우리의 요구를 담은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진입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현대자본은 용역깡패와 전투경찰을 배치해서 우리 대오의 진입을 막아 나섰다. <판매본부투쟁선봉대>를 중심으로 확대간부동지들은 용역깡패를 밀어내고 전경대오를 압박하며 거세게 전진해 나갔다. 이른 아침에 시작된 진입투쟁은 오후 3시에야 본부장동지의 삭발투쟁을 가지며 정리되었고 진입투쟁과정에서 총 28명의 동지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양재동 본사는 끝까지 항의서한 전달을 거부하였다.

<부상자 명단>
<서울북부>-심명보.손창훈.강덕수.김덕환 <대전충남>-유준모.김정만 <광주전남>-김석.강문호 <경인>-송학준.김영수.박길종.배홍조 <경남>-홍찬우 <대경서부>-이동원 <경기남부>-여동훈.원대연 <전북>-문재영 <부산>-이제원.신순기.정태철 <서울남부>-임연철.이선재.임병호.윤동현 <인천>-방성욱 <서울서부>-이승열 <울산>-장길남 <제주>-고대언. 총28명. 집계되지 않은 동지는 본부로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