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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대위 속보 2호]사측의 적극적인 노력만이 해법이다.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2,198
사측의 적극적인 노력만이 해법이다.
7월10일(목) 11차 대각선 교섭 및 현자지부
단체 교섭 진행 -사측 진부한 답변만 되풀이
전 직군 임금체계 개선, 직급체계 개선 등의 내용 다뤄
어제에 이어 오늘 10일(목) 오전 10시 30분 11차 대각선 교섭 및 현자지부 단체교섭이 진행되었다.
이 날의 교섭에서는 주간연속 2교대제로 인한 근무형태 변경, 월급제, 생산량에 대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들을 논의하였다.
전 직군 임금체계 개선 부분에서 노측은 2000년 3사 수당 통합 후 월급제에 따른 수당 재정비와 공정별, 업무별 수당 재정비 논의가 미진했으며 정비기능 직군의 임금 격차 해소 및 상시 주간제로 인한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였고 사측도 공감하고 있으며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하였다.
직급체계 개선의 부분에서는 노측이 현 직급 체계의 모순점을 강조하자 사측도 이것 역시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며 빠른 시간 내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하였다.
사측 비젼 수당, 사회공헌기금 조성 등의
요구안은 부정적 입장 밝혀
그러나 현자지부의 요구사항 중 비젼 수당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경제 국면과 임금인상과 자기개발 수당 등의 요구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노측은 비젼 수당은 조합원의 여가선용과 창의력 개발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며 회사에도 도움이 되는 점이 있는 것 아니냐며 공세적으로 협상을 펼쳤다.
또 지역사회공헌기금조성 확대에 대해서도 노측은 현대의 기업 규모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 아니냐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질타했지만 사측은 회사의 자율에 맡겨달라는 말만 되풀이 하였다.
해고자 복직의 문제는 노사 모두 교섭 말미에 정리 할 것이라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차기 교섭은 실무협의 후 재개. 사측의 모든 행동을
주시 할 것이며 진전된 교섭을 한 번 더 기대한다.
사실 상 오늘의 교섭은 실무협의에서 합의 된 것이 없었기에 기대할 것도 없었다. 이 후 벌어지는 실무협의에서 사측은 커다란 변화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회사의 성실한 태도를 한 번 더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