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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통신8호]6.10항쟁 기념 전 간부 상경 투쟁 전개 판매위원회 1만 대오의 선봉에 서다!!!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2,234
6.10항쟁 기념 전 간부 상경 투쟁 전개

판매위원회 1만 대오의 선봉에 서다!!!

판매위원회는 6월 10부터 11일까지 펼쳐진 6.10민주항쟁 기념 및 중앙교섭 쟁취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금속노조 전 간부 상경투쟁에 참석하였다.
판매위원회 산하 18개 지회의 대의원 및 간부들이 참석한 이 날 집회는 11일 오후 1시부터 양재동 현대. 기아차 본사 앞에서 집결하였다. 이 자리에서 금속노조는 현재 중앙교섭에 불참하고 있고 대각선 교섭에서 의제를 핑계로 교섭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현대. 기아차를 규탄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하였다.
이어서 오후 4시경 자리를 경영인 총연합회 건물 앞으로 이동하여 노동탄압을 지시하고 중앙교섭 불참을 지휘하고 있는 경총의 만행을 대국민 선전하였다. 각종 문화행사로 투쟁 분위기를 한껏 고취 시키며 각 조직 간부들의 가열찬 연설이 있었기에 강고한 투쟁의 의지를 되새길 수 있었다.
오후 6시경에는 광우병 쇠고기 파동과 한미 FTA 강행으로 무리를 빚고 있는 현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서 특별히 제작한 기념 T셔츠로 갈아입고 1만 간부 전원이 청계천 광장으로 행진하기 시작 하였다.
판매위원회는 6월의 축제를 시민과 함께 하였다.
신촌에서부터 청계천 광장까지 이어진 행진은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니었음에도 금속노조의 당당한 행렬은 대오를 흩트리지 않고 질서정연이 서울의 대로를 활보하였다. 가는 곳곳에서 시민들이 손을 흔들며 노동자의 의지를 환영해 주었고 동감하였다. 도착한 청계천 광장에는 이미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열사의 뜻을 기리며 현 정부의 작태를 규탄하고 있었다.
거리 곳곳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었고 각종 토론으로 이미 6.10 항쟁 기념일은 축제가 되어가고 있었다.
이 날 모인 금속노조의 전 간부들도 노동자, 서민의 축제를 감격해 하며 이미 시민들과 섞여가고 있었다. 경찰이 곳곳에 쳐 놓은 장애물들을 비난하며 당당히 100만의 민중이 촛불을 들고 행진하는 모습은 이제 하나의 정책을 비판하는 행위를 떠나서 오만과 독선이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는 시대의 변화가 오고 있음을 감지하게 하였다. 거리에서 노숙을 하며 다음 날 까지 이어진 집회에서 판매위원회는 전원이 끝까지 남아 금속노조의 위상을 뒷받침하였다.
판매위원회는 이러한 단결을 바탕으로 08투쟁 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