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소식지/통신
[쟁대위속보4호]13차 대각선교섭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2,505
사측은 끝내 현장의 기대를 저버리는가
7월22일(화) 13차 대각선 교섭 진행
중앙교섭에 대한 사측의 태도 변함없어

7월 22일 (화) 오후 2시부터 현자지부 13차 대각선 교섭이 진행되었다.
노측위원들은 교섭의 서두에서 “휴가 전 최소한 중앙교섭에 대한 의견접근이라도 이루어야 하는데 이루지 못해 현장의 동지들께 너무 미안하다. 회사도 책임을 통감해야하며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길 기대한다.”
이에 사측은 “휴가 전 마무리가 안 된 것에 책임을 느낀다. 휴가 기간 중이라도 실무교섭을 실시하여 교감을 하자.” 라고 휴가기간 중 실무교섭 진행을 제안 하였다.
사측 휴가기간 중 실무교섭 제안
이에 현자지부의 윤 해모 지부장은 “사측의 전향적인 자세가 선행된다면 고려해보겠다.” 라고 전제를 달았다.
사측은 현재 중앙교섭에 대해서도 별다른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주간연속 2교대제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근무시간 8/8의 단계별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노측은 허심탄회한 실무협의를 요구하며 교감의 질을 높여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처럼 13차 대각선 교섭도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고 휴가 중 실무교섭을 기대하며 마감하였다.
노측은 교섭이후 자체회의를 통해 사측의 휴가기간 중 실무교섭 제의를 수용키로 결정하고 조속한 교섭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였다.
회사는 현장의 인내를 더 이상 시험하지 말고 조합원을 위한 고민의 흔적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