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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통신11호]15만 금속노동자 총 단결로 08투쟁 기필코 승리한다!!!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2,353
15만 금속노동자 총 단결로 08투쟁 기필코 승리한다!!!
27일(금) 금속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실시.
6700의 결의로 강고한 판매노동자의 위상을 드러낼 터.
판매위원회는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6월 27일(금) 오전 8시부터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금속노조는 20일 현자지부를 포함한 전 사업장과 일괄조정신청을 완료하였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로의 전환과 아울러 08년 투쟁의 모든 준비를 마무리 지었다. 이제 현장의 투쟁동력을 끌어 모으고 모두가 동의 할 수 있는 전술을 고민하는 일 만이 남았다. 그러나 금속노조는 그 동안의 관례에 따라 조정신청을 하더라도 24일(화)의 10차 중앙교섭은 실시하였다.(교섭결렬 선언) 그리고 25일(수) 예정된 8차 대각선 교섭도 일정대로 실시한다.
금속노조는 그 동안 중앙교섭에 참석하지 않는 완성차 4사를 교섭테이블에 앉히기 위해 별도의 대각선 교섭까지 병행하여 실시하여 왔다. 그러나 대각선교섭에서의 중앙교섭 참가 독려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4사는 9차까지 진행 된 중앙교섭에 여전히 불참을 하고 있다.
특히 중앙교섭은 차치하고서라도 현대자동차는 대우차, 기아차, 쌍용차의 대각선 교섭의 진행 속도에 견줘봐서도 교섭의 의지가 극히 빈약하고 불성실하다. 그 동안 현자지부는 사측과의 교섭에 있어서, 이례적인 사측의 일방적인 태도에 최대한의 성의를 표시했다고 판단하고 이 후로 진행되는 사태의 모든 책임은 회사의 진전된 태도에 달려있음을 밝혀둔다.
만약 25일 예정된 대각선 교섭에서도 지난 교섭과 같은 태도를 유지한다면 노사관계를 떠나서 모든 사회적인 책임까지도 사측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파국을 막을 길은 회사의 중앙교섭 참가와 전향적인 교섭태도 뿐이다.
2008년의 중앙교섭쟁취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는 현장의 동지들이 더 잘 알고 있다. 또 한 15만의 금속노조는 이미 행동으로 산별교섭권 쟁취만이 산별노조의 진정한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보여주었다.
현자지부는 23일(월) 교섭 팀 및 대의원 간담회자리에서 교섭의 다양화로 인한 혼란을 말끔히 정리하고 지금까지의 경과와 일정을 공유하였다. 이 자리에서 윤 해모 지부장은 “15만이 함께 간다. 현자지부만 앞장서는 투쟁은 없을 것이다. 현자지부도 15만중 하나이다. 금속노동자 전체가 하나가 되고 그 속에 현대자동차의 동지들도 있을 것이다. 현장의 투쟁동력을 결집 시켜 달라.” 라고 조직력의 극대화를 당부하였다.
판매위원회도 금속노조의 투쟁일정과 계획에 따라 27일의 중앙교섭 쟁취,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 투쟁 승리를 위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현장의 강고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끌어 모을 계획이다. 6700의 판매동지들도 단지 하나의 통과의례로써 생각하지 말고 동지 한 사람의 결의와 의지가 08투쟁의 향배를 결정한다는 각오로 활발한 참여와 강고한 의지를 발현시켜 주길 당부 드린다.
판매위원회는 6700의 숭고한 의지를 모아 08투쟁 승리를 위해 총력매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