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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대위속보5호]14,15차 대각선교섭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1,586
8월 5일(화), 6일(수) 14차, 15차
현자지부 교섭 속개 - 사측 기대에
못 미치는 중앙교섭 의견서 제출.
노측. 휴가기간 동안 사측의 심도 있는 고민의 결과를 보여줄 것을 요구 - 중앙교섭에 대한 의견서
아직도 모자란다고 판단. 문제되는 문구 수정 후 재논의
현자지부의 휴가기간으로 인하여 미루어졌던 2008년도 단체교섭이 8월5일(화)과 6일(수)에 연이어 개최되었다.
휴가 후 첫 교섭이었던 5일의 14차 교섭에서 윤 해모 지부장은 “대내외적으로 현자지부의 교섭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그 만큼 현자지부의 조속한 교섭타결을 기대한다는 방증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휴가기간 동안 많은 실무교섭으로 진전을 보았다고 사측은 말하고 있으나 노측은 아직 기대에 못 미친다. 본 교섭을 재개한 만큼 눈에 띄는 성과를 기대한다.” 라고 인사말을 대신하였다. 이 날 14차 교섭에서는 금속노조의 임원이 정권의 노동탄압으로 인한 신변상의 문제로 참석치 못하고 현자지부가 대표권을 위임받아 열리게 되었다.
이어진 교섭에서 노측은 “여전히 중앙교섭의 문제가 진전이 되고 있지 않다. 중앙교섭의 문제가 가닥을 잡아야 다른 현안들도 풀어갈 터인데 회사의 교섭타결 의지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다. 의지가 있다면 이 자리에서 의견서를 제출하라.” 라고 아직도 중앙교섭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내어 놓지 못하는 사측을 압박하였다. 이에 사측은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 오늘 실무교섭에서 내용을 더 채워나가 차기교섭에서 일괄제시 안을 내어 놓겠다.” 라고 답변을 미루었다.
중앙교섭 의견서 검토 위해 정회. 7일 10시 속개하여 결론 낼 것.
이어서 6일 오전 9시에 속개 된 15차 교섭에서 사측은 약속대로 중앙교섭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였으나 노측위원들의 자체 논의 결과 기대에 미흡한 내용이라고 결론짓고 교섭을 재개하여 사측의 제시안에 대한 질문과 응답이 이어졌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문제시 되는 문구의 수정을 노측위원들은 요구하였고 정회를 하고 실무교섭을 통하여 노사의 문구수정 논의가 이어졌다. 이 후 실무교섭에서 수정 된 문구내용을 검토하기 위해 노측 교섭팀 내부 토론이 이어졌지만 시간에 쫓기는 검토보다 좀 더 심사숙고한 면밀한 검토를 위해 금일의 교섭을 중단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정회된 15차 교섭은 7일 오전 10시에 속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