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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대위속보16호]08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에 즈음하여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2,783
08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6700동지 여러분
이제 새롭게 2008년 하반기를 맞이합시다.
20년 현자지부 역사 속에서 08임협처럼 어려웠던 경우는 처음인 듯합니다.
산별전환 이 후 중앙교섭 돌파라는 의제 속에 2달여 이상을 대각선 교섭을 진행하였으며 어렵게 현장의 기대치 속에 중앙교섭 돌파를 어렵게 해내면서 또 다시 주간연속 2교대제라는 커나 큰 암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노노간 의견차이로 교섭장이 봉쇄되는 교착상태에 빠졌으며 순수한 염려와 열정이 자칫 내부 혼선으로 이어지는 참으로 어려운 노노간의 내부 갈등 또 한 현존하고 있으며 그 갈등 속에서 참으로 어렵게 잠정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25차례의 교섭 끝에 드디어 잠정합의안이 도출되었습니다.
동지들의 기대에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였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노동자는 하나입니다. 그래서 판매위원회 역시 공장의 조합원들과 어깨 걸고 중앙 쟁대위의 지침을 일사분란하게 수행하였습니다.
이제 잠정합의안이 또 다른 내부 혼란으로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이쯤에서 봉합하고 이 어려운 시기를 돌파해 나갈 것인지는 동지들의 현명한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작년 무쟁의 속에서 배분받은 무상주는 금번 임협의 요구안에는 없었지만 치열했던 08 투쟁의 경험을 바탕으로 09년 임단협에는 기필코 쟁취해 내릴라 확신합니다.
동지여러분
이제 내부 혼란과 분열을 딛고 동지들께 진심으로 고합니다.
부족하지만 08임협이 마무리되어 산재한 판매위원회 현안 문제 해결 및 자랑스런 현자지부로 거듭나기 위해 동지들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동지들의 현명한 판단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2008년 9월 3일
판매위원회 의장 배 상윤



-08년 단체 교섭 잠정 합의 안 주요 내용-

●임금→기본급 85,000원 인상 (호봉 승급분 포함, 판매위원회 정액 정률 8:2)
●경영성과금→300%+300만원 (지급시기: 200%+300만원-타결즉시, 100% 08년 12월 말)
●해고자 복직 관련 - 장 연구 1개월 이내 복직, 임 진균 법적인 판결이 마무리되고 난후 복직한다.
●B55코드 관련 - B50 코드 전환(불법파업에서 합법파업으로)
●현안관련 : 해고자 복직 2명 원칙적 합의
●각종 합의서 불이행 관련 -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 발표
● 지역사회 공헌기금 10억 추가출현: 판매위원회 2억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