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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통신09-05-04]판매위원회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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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1,110 | |
금속노조 기업지부 해소 지역지부 재편 논의. 완성차 4사 판매·정비 단일안 수용키로. 위원회 존속으로 신속한 현안 대응과 조직력 유지 가능해져. 오래 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금속노조의 기업지부 해소에 따른 지역지부 재편에 대한 논의가 일단락되었다. 19일(화) 진행된 77차 임시 중앙위원회에서 금속노조는 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완성차 4사의 판매·정비 조직이 지난 76차 임시중앙위에서 제시한 단일안을 조직형태 변경 방안 최종안으로 채택하였다. 미합의 쟁점으로 남아있는 <대표지회장의 선거권, 피선거권을 포함하여 해당 기업단위 조합원이 직선으로 선출 할 수 있다.>에 대하여는 금속노조의 새로운 집행부 선거 전까지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여 논의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로써 첨예한 논쟁과 현저한 의견 차이를 보이던 금속노조의 지역지부 재편에 대한 논의는 비로소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게 되었다. 77차 임시 중앙위원회는 19일 자정을 넘어 20일 새벽으로 이어지는 치열한 논의가 전개되었다. 이 자리에서 판매위원회의 금속노조 중앙위원인 배 상윤 의장은“이 자리에 계신 중앙위원들이 보시기에 완성차 4사 판매·정비 조직의 단일안이 미흡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전국에 산개한 조직을 보유한 판매, 정비의 1만 5천 조합원들도 금속노조의 구성원이며 투쟁 동력이다. 지금 우리가 제시한 방안 자체는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한 것이다. 규약과 원칙도 모두 현장을 위해 존재한다. 우리가 말하는 방안은 15만 전체의 연대와 단결에 일조를 위한 작은 목소리일 뿐이다. 현장을 움직이지 못하는 한 어떤 의견도 대안이 될 수 없다. 일부 조직과 활동가들을 위한 노동조합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전국에 산개한 조직의 특수성을 이해시키려 노력하였다. 다시 시작하는 산별노조. 새로운 조직 형태 속에 15만을 넘어 1500만 노동자 전체의 연대와 단결을 채워 갈 것. 이제 금속노조의 지역지부 재편 논의가 일단락 된 만큼 명실상부한 산업별 노동조합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내부의 치열한 논의가 미래를 위한 치밀한 준비 작업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결정된 조직 형태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후속적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또 완성차 4사 판매·정비 조직의 단일안이 채택 된 만큼 그 동안 현장이 가지고 있는 불안이 일정 부분 해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곧 판매위원회 현장의 실천투쟁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09투쟁의 현장에서 판매위원회 선봉투쟁의 역사가 두드러져야 조합내부에서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판매위원회는 금속노조의 기업지부 해소 지역지부 재편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부터 철저한 현장 중심의 대안이 생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우리 6700의 정서와 역사가 소수의 의견으로 묻히지 않도록 가감 없이 의견을 금속노조 내부에 전달하여 왔다. 소기의 성과를 현장의 관심과 참여에 돌리며 앞으로 금속노조의 중앙교섭과 현자지부의 임·단투를 비롯한 09투쟁의 모든 부분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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