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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통신 09-12-01호]8일(화) 17차 교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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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942 | |
8일(화) 17차 교섭 열려. 별도 및 위원회 요구안 심의. 사측 태도 별다른 진전 없어. 차기 교섭에서 일괄 제시안 촉구. 현자지부의 정기대의원대회로 인하여 1주일간 중단된 현자지부의 단체교섭이 8일 오후 2시부터 17차 교섭으로 재개되었다. 교섭에 앞서 이번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된 감사위원의 인사에 이어 노측은 “정기대대로 인해 시간이 지연되었다. 또 단체협약 18개 조항에 대한 사측의 입장을 정리하고 연내타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조속한 시간 내에 안을 제시해 달라. 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감안하여 교섭에 최대한 가속을 붙여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 후 진행된 본 교섭에서 실무교섭에서 논의했던 주간 연속2교대 관련 사항들(42조 2항, 60조, 61조)은 단체협약에서 분리하고 85조와 86조는 의견일치를 본 것을 재확인하고 별도요구안부터 심의를 시작하였다. 판매위원회 별도 요구안(2개 지회 신설, 직영 거점관련)심의 사측과 치열한 논리공방 펼쳐. 험난한 논의 과정 예상 한 편 이 날17차 교섭에서는 판매위원회의 별도 요구안이 다루어졌다. 서울/경인 지역 조직재편으로 인한 2개 지회 신설의 건과 직영 거점 수 유지의 건이 심의 되었으나 노·사간 현격한 입장차이만 확인하고 말았다. 특히 2개 지회 신설에 대하여서 사측은 2003년 노측의 합의 문구를 근거로 더 이상의 지회 신설은 불가함을 거듭 밝혔으며 노측 교섭위원인 판매위 배 상윤 의장은“서울/경인 지역의 조직재편은 판매위원회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동의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가변적인 현장의 정서를 적시된 문구로 제약하지 말라”고 강력히 항의하였다. 또 지점 수와 관련해서도 사측은 “시대와 상황에 맞게 재검토되었으면 한다”고 개악 의도를 밝혔으나 “현장이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사측의 발언은 6700에 대한 도발임을 명심하라”고 명확히 입장을 밝혔다. 차기 교섭은 10일(목)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노조법 개악 투쟁 다시 닻을 올리다!!! 밀실야합 규탄!! 민주노조 사수!! 이 명박 정권퇴진!! 민주노총 결의대회- 8일(화) 여의도 국회 앞 1천여 동지 결합 최근 교섭창구 단일화를 전제한 복수노조 도입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위한, 노조법 개악을 서두르고 있는 MB정권을 규탄하기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었다. 판매위원회 상무집행위원을 비롯한 경인지역 민주노총 산하 조직 간부 1000여명이 결합한 이날 결의대회는 노·사·정 합의를 참칭하며 복수노조 2012년 7월, 전임자 임금 지급금지 내년 7월 시행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근거로 개악된 노조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려는 한나라당의 만행을 규탄하고 80만 민주노총 조합원의 민주노조 사수 의지를 공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날 민주노총 임 성규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96년의 악법이 한나라당과 MB에 의해 더욱 후진적으로 개악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80만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더 이상 생각할 것 없이 무조건 행동으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전 조합원의 실천투쟁을 강조하였다. 특히 릴레이식으로 각 연맹 결의의 날을 정해, 이 날 주체가 된 사무금융 연맹의 지도부 7명이 삭발식을 단행하며 대회의 비장함을 한껏 고무시켰다. 삭발식을 마친 사무금융연맹 정 용건 위원장은“이 나라 정권은 노동자 모두를 죽으라고 강요하고 있다. 노조활동의 범위를 기껏 고충처리나 산업안전 등 그 범위를 현격히 축소시키며 말살하고 있다. 이제 민주노총 출범 당시의 상황을 상기하여 전 조합원이 행동하자”고 역설하였다. 이 날 대회 이후 민주노총의 지도부는 국회 앞에서 노숙 농성에 들어갈 것을 결의하였다. 판매위원회는 향후 전개되는 정권의 행태를 예의 주시하며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펼쳐질 노조법 개악 투쟁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 나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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