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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통신 09-11-03호]금일(19일) 13차 교섭진행.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1,320
금일(19일) 13차 교섭진행.
사측-경영설명회 마무리.
차기 교섭부터 본격적 단협 논의.
“ 현장의 의지는 단호하다.
사측은 소모적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오늘 오전 10시부터 현자지부의 13차 단체교섭이 진행되었다.
12차 교섭에 이어 13차 교섭에서도 사측의 경영 설명회가 이어졌다.
현자지부의 이 경훈 지부장은 교섭에 앞서 “노사양측이 견해가 엇갈리는 교섭차수부터 정리하자”고 말하였다. 또 12차 교섭에서 요청한 자료에 대하여 재요청을 하였고 울산공장 현장에 사측이 배포한 만화에 대한 내용을 거론하며 사측의 조합원들의 노력을 폄하하려는 시도에 대하여 강하게 질책하였다.
이어진 본 교섭에서는 내수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사측의 설명회와 노측의 질의가 있었다. 특히 수출시장 동향에 대한 설명회에 있어서는 시장질서 문란과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 관련 단체협약 제 42조(해외공장) 위반에 대해 노측의 강한 질타가 있었고 가동률 60% 이하인 해외공장에 대한 대책과 판매 광고비 관련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교섭말미에 해외공장 생산 관련하여 노측은 “사측이 일방적으로 행한 사태를 노측이 수습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말로 13차 교섭을 마무리 하였다. 또 “차기 교섭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체협약 등을 논의 하게 될 것이니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사측의 성실한 교섭 자세를 거듭 촉구하였다.
11차 교섭을 시작으로 13차 교섭까지 5개월여의 교섭 공백기를 메울 형식적인 절차들은 모두 끝이 났다. 차기교섭은 11월 25일(수)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