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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통신 09-12-06호] 16(수)~17(목) 민주노총 1만 간부 상경투쟁 성황리 전개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919
혹한의 노동탄압
80만 불꽃으로 물리친다!!!
16(수)~17(목) 민주노총 1만 간부 상경투쟁 성황리 전개
판매위원회 현장 간부 100여명 급거 상경 결합.
민주노총 48차 임시대대- 총파업 만장일치 결의

MB정권의 노조법 개악에 맞서 16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민주노총 1만 간부 상경투쟁이 가열차게 전개되었다. 판매위원회의 대의원과 현장간부들도 이 날 급거 상경하여 1만여 민주노총 동지들 속에 뜨겁게 결합하였다. 영하 9도를 오르내리는 혹독한 추위 속에 또 월차투쟁이라는 불리한 여건도 아랑곳하지 않고 판매위원회의 전국 지회 간부들은 갈수록 악랄해지는 정권 노동탄압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극복하고자 먼 길을 한달음에 달려와 주었다. 이 날 집회에는 진보정당은 물론이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대표들이 참석하여 노조법 개악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모순에 대하여 강력히 역설하였다. 민주노총 임 성규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분신을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런 처절한 마음으로 싸워나가겠다. 현장을 조직하는 것은 여러분들인 만큼 현장에서 배가된 의지로 우리 노동자 투쟁의 정당성을 선동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본 행사를 마친 뒤 여의도 광장에 마련된 천막에서 오후 7시부터 민주노총 48차 임시대의원대회가 개최되었다. 총파업 결의의 건이 단일 안건으로 상정된 이 날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총파업을 결의하였다. 또 결의문을 채택하여 노동자 자주적 단결권과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총파업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을 아울러 결의하였다. 노숙투쟁 현장에서 대의원 대회가 개최 될 동안 집회 현장에는 야간 문화 행사가 진행 되어 이 날 운집한 1만여 동지들이 뜨거운 몸짓으로 저녁이 되어 급감한 온도를 녹여나갔다. 한편 이 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19일(토) 개최되는 민중대회에 전 조합원은 물론이고 적극적인 선전전을 전개하여 국민 전체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으며 국회에서 한나라당의 날치기 통과가 예상되는 21일(월)부터 31일(목)까지를 전 조합원 총력투쟁 기간으로 설정하였다. 노숙투쟁을 거친 17일 아침에는 출근길 선전전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