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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통신 10-04-01호]2010년 판매위원회 노·사협의회 파행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954
2010년 판매위원회 노·사협의회 파행.
상견례 자리서 사측 또 다시 ‘특별 노사협의회’요구
배 상윤 의장 “불쾌하다. 수용불가 입장표명에도 불구
특별협의 재 거론은 협의 안겠다는 말. 즉시 철회하라.”
회의 1시간 만에 종료. 도발 즉시 힘으로 응수할 것.

판매위원회 2010년 노사협의회가 15일(목) 오후 2시부터 국내영업본부에서 상견례를 개최하였으나 사측의 ‘특별노사협의’ 요청으로 1시간여 만에 종료 되었다. 판매위원회 노측위원들은 현장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회의에 임하였으나 예상한대로 사측은 또 다시 판매 저성과자를 거론하는 ‘특별노사협의’를 재요청하고 나섰다. 각 측 대표의 인사말이 끝나자마자 사측은 “노측의 요구안건을 사전 실무협의를 통해 전달 받았다. 우리도 제안을 하겠다. 일전에 요청한 <특별노사협의>를 다시 요청한다. 회사의 상황이 다급하다. 수용해 달라.”고 발언하였다. 이에 노측 대표인 판매위원회 배 상윤 의장은 “마치 작심한 듯이 <특별노사협의>를 시작부터 거론하였다. 매우 불쾌하다. 노사협의를 거부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 판매위원회는 공문과 소식지를 통해 <특별노사협의>의 절대 수용불가를 표명한 바 있다. 그리고 현장에 문제가 있다면 자발적인 노력으로 자정하겠다고 말하였고 지금 이 시간에도 조합원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또 한 현재 경쟁사와 계열사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많은 고객이 이탈하고 있다. <신차 조기출시 전 조합원 연대서명서>를 통해 현장위기를 극복하고자 6800의지를 모으고 있는 상황에 또 다시 특별협의 운운하는가. 지금 시기에 그러한 <특별노사협의>가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즉시 철회하라. 도발즉시 힘으로 응징하겠다.”며 사측의 발언을 강도 높게 질타하였다. 이후 냉랭한 분위기 속에 논쟁이 오고 갔고 결국 1시간여 만에 회의는 중단되었다. 노측은 “<특별노사협의>의 철회를 요청한다. 노사협의의 전제 조건이다. 다음 일정은 철회이후 고려해 보겠다.”고 발언한 후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