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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중앙쟁대위 통신7-8]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치열한 설전.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1,182
시장질서 확립 요구의 건
불꽃 튀는 설전 전개 !!!
19일(월) 현자지부 11차 단체교섭 진행. 사측 2차 제시안 7만2천+300%+400만.
<시장질서 확립 요구>실무교섭서 치열한 논쟁. 사측 거대예산 투입 주장 협상 난항. 시장질서 확립은 현장 존립의 문제. 사측 거시적 시각으로 수용해야 할 것.
19일 오후 3시부터 현자지부 11차 단체교섭이 전개되었다. 현자지부는 당초 쟁대위 전환이후 쟁의행위 찬반을 묻는 전 조합원 총회까지의 발 빠른 행보로써 교착 상태의 교섭을 투쟁으로 돌파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16일(금) 사측의 간곡한 당부와 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제시안 약속을 받고 일단 교섭은 재개하기로 하였다. 11차 교섭에서 노측은 “교섭 결렬 선언이후 재개되기까지 힘든 결정을 하였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면 한다. 시간이 없다. 이번 주가 지나면 강력한 현장 실천 투쟁이 기다릴 뿐이다.”고 시작부터 사측을 강하게 압박하였다. 이에 사측은 “질타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회사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 치열한 경쟁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우리 모두 파국을 막는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양측의 머리 발언이후 노측은 “다른 논의는 필요 없고 제시안을 들어보자”고 사측의 준비 내용을 종용하였다. 11차 교섭에서 내놓은 사측의 제시안은 아래와 같다. 노측은 정회를 통하여 자체회의를 갖고 여전히 미흡함을 결론 내었다. 속개된 교섭에서 노측은 “실망이다. 여전히 현장의 노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특히 임금과 주간연속 2교대제와 관련해서는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사측을 질타하였다. 결국 11차 교섭은 노측의 “입장을 좁히고자 실무교섭을 강화하였는데 아직 미흡하다. 내부 회의를 거쳐 추후 일정을 통보하겠다.”는 발언 후 종료되고 말았다.
한편 판매위원회의 별도 요구안인 <시장질서 확립 요구의 건>은 교섭이 시작된 이후 실무교섭에서 수차례 논의를 벌이고 있으나 치열한 논쟁만 치룰 뿐 좀처럼 견해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판매위원회 배 상윤 의장은 매 교섭마다 “판매위원회 별도요구안의 핵심인 ‘서비스 쿠폰제’는 시장질서 확립으로 가는 시작에 불과하다. 매 년 판매위원회가 요구한 사항임에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한 걸음의 진전도 이루지 못했다. 올 해는 현장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고 요구안의 당위성을 강력히 역설하고 있으나 사측은 “매년 엄청난 거대 예산의 투입이 불가능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판매위원회는 다시금 말한다. 시장질서는 조합원 생존의 문제다. 내수점유를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한 과제임을 명심하라. 판매위원회는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교섭 말미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사측 2차 제시안>
기본급: 72,000원 (4,000원 추가), 성과급/일시금: 300% +400만원 (200만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