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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통신10-06-01호]현자지부 임금협상돌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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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900 | |
14일(월) 오후 3시 울산공장 아반떼 룸에서 노·사 상견례 노측 “2010 단체교섭 일정 늦어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빠른 시간 내 마무리 지어야” 판매위 배 상윤 의장 계열사 일방적 신차 출시와 포터 미출고 적체 문제 강력 항의 현자지부의 2010년 임금협상이 시작되었다. 14일 오후 3시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아반떼 룸에서는 2010년 단체교섭을 위한 노사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회의에 앞서 노측은 사측 교섭위원들에게 <경청>이라는 도서를 한 권씩 배포하였다. 노측은 “현장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라는 의미에서 전달하는 바이다. 2010년 단체교섭은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수용하여 원만히 마무리 짓자는 뜻이다.”라고 말하며 이례적인 교섭 시작을 알렸다. 이에 사측도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판매율이 많이 하락하였다. 노사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의사를 잘 경청하였으면 한다. 품질확보를 위해 상호노력하자”고 말하였다. 한편 이 날 상견례에서 노측 교섭위원인 판매위원회 배 상윤 의장은 최근 판매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계열사 신차 연속 출시와 포터 납기 지연과 관련 사측을 강도 높게 질타하였다. 배 상윤 의장은“판매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판매위원회 조합원들의 박탈감을 사측은 아는가. 이례적인 계열사의 연속적 신차 출시로 우리 현자지부 판매동지들은 업무에 곤혹을 치루고 있다. 현대·기아차 경영진의 의도가 의문스럽다. 또 최근 포터 납기가 장기 지연되고 있어 이 또한 현장의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고객 불만을 무마하느라 업무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고객 이탈이 현실화 되고 있다. 사측은 M/S하락을 운운하기 전에 생산 공장의 효율적 생산을 위해 조속히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 이라고 사측을 비난하여 회의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또 이와 연관 지어 이번 2010년 단체교섭의 별도 요구안으로 상정되어 있는 판매위원회 시장질서 확립 요구의 건도 사측이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하고 수용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0년 현자지부 단체교섭이 서막을 열었다. 현장이 주지하다시피 이번 단체교섭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은 그 어느 해 보다 험난하다. 하지만 현장의 대대적인 관심과 참여로 실천 투쟁을 조직한다면 또 다른 쟁취의 해로 기록 되어질 것이 틀림없다. 차기 교섭은 금주 내로 2/4분기 노사협의를 마무리 짓고 일정 협의키로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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