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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통신10-07-03호]4만5천이 목도하고 있다!!!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948
4만 5천이 목도하고 있다.
사측 구태의연한 태도 반복할 것인가!!!
6일(화) 현자지부 7차 단체교섭 진행.
별도요구안 1회독 완료. 주간연속 2교대제 별다른 진전 없어. 휴가 전 타결 성사 여부 사측 태도에 달려 있어.
7월 6일 오후 3시부터 현자지부 임금협상 7차 교섭이 진행되었다. 주 3회 교섭 원칙아래 현자지부는 휴가 전 타결을 목표로 강행군을 펼치고 있으나 교섭상황은 원활치 못한 것이 사실이다. 주간연속 2교대 관련하여 지난 주 6차 교섭이 끝난 후 실무교섭을 통하여 논의를 계속하였으나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
이날 7차 교섭에서 현자지부 이 경훈 지부장은 여는 말을 겸하여 최근 기아차 사장의 가정 통신문 발송 문제와 현대차 대표이사 명의로 발행된 사측 홍보물에 대하여 강한 비판과 질타를 하였다. “사측 홍보물의 내용은 현대차와 기아차 노동자들을 갈라 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 단체교섭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홍보물을 발송하는가. 분명히 경고한다. 우리는 시간에 연연하지 않는다. 이런 식의 도발을 일삼는다면 결단할 것이다.”고 경고하였다. 이에 사측 강 호돈 부사장은 “언론에 실린 기아차 관련 기사를 보고 우리도 놀란 것은 마찬가지이다. 더욱 주의해서 성실한 교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였다.
7차 교섭은 별도요구안 중 마지막 안인 <기업이윤 환원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 및 대 시민사업 추진 요구>의 건에 대하여 양측의 첨예한 논리 공방으로 본격화 되었다. 그러나 이 건에 대해서도 상호 견해의 차이만 확인하고 별도요구안 1회독이라는 의미만 부여한 채 추후 재논의 하기로 하였다. 또 노측은 차기 교섭에서는 중앙교섭 요구안 중 자동차 산업 공동요구안<해외공장관련 생산비율제 도입요구, 원하청 불공정거래 폐지요구>와 관련해서 사측의 답변을 요구하였다.
주간연속 2교대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6차 교섭에서 노사TFT 가동과 실무교섭을 병행하여 안을 진전시키기로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08년 합의서만 운운하고 있는 사측의 행태를 꼬집으며 <심야노동 철폐와 교대제 변경 및 월급제 요구>의 건에 대하여 전향적인 태도로 상호 거리를 좁힐 것을 재주문하였다. 또한 노측은 2008년도 합의서에는 문제가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였고 재검토가 선결과제임을 역설하였다.
노측은 교섭 마무리에서 “교섭 상황이 너무 지지부진하다. 사측은 입장만 강변할 것이 아니라. 교섭을 진전시켜야 한다. 다음 교섭부터는 전향적인 태도로 임할 것”을 촉구하였다. 사측은 노사TFT에서 좀 더 원활한 토론을 거칠 것을 약속하며 이날 교섭은 마무리 되었다. 8차 교섭은 7일(수) 14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