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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통신 10-09-01호]10투쟁 다시 시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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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947 | |
판매위원회 2010년 노사협의회 및 시장질서 확립 노·사 공동위원회 본격 재개 9월 8일 (수) 노사협의회 5차 회의 진행. 신입사원 충원 및 일비 인상의 건 다뤄 사측 “저성과자 개선 없이 신입사원, 일비 인상 의미 없다.” 배 상윤 의장 “또 생산성 타령인가. 탄력 붙이는 현장에 찬물 붓나? 사기 진작과 동기부여가 우선. 먼저 신뢰 보여라.” 판매위원회의 2010년 노사협의회와 시장질서 노사 공동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재개되었다. 지난 8일 14시 국내영업본부에서는 2010년 노사협의회 5차 회의가 진행되었다. 10단체교섭으로 인해 3달여의 공백을 가진 후 첫 만남인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격식을 제외하고 바로 안건을 다루었다. 이 날 회의에서는 2번과 3번 안건인 신입사원 충원과 일비 인상의 건이 다루어졌다. 양측의 시각이 다른 민감한 안건인 탓에 날선 공방이 예상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사측은 또 다시 노측의 심기를 건드렸다. 사측은 “판매현장에 생산성이 작년대비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성과자의 문제를(2면 계속) 해결하지 않는 이상 신입사원 충원으로 경쟁력이 확보될 수 없다고 본다. 또 일비 역시 생산성이 줄어드는데 업무에 재투자 된다는 보장이 없지 않은가. 유류비도 재작년 인상시점보다 낮아져 오히려 인하를 고려할 때다.”는 등의 다소 도발적인 발언으로 거부의 뜻을 명확히 하였다. 이에 판매위원회 배 상윤 의장은 “또 저성과자 타령인가. 신형 아반떼 출시 등으로 조금씩 탄력을 붙여가는 판매현장에 찬물을 부으려 하는가. 힘든 상반기 시장상황에서 그나마 선방한 것은 전적으로 저력을 보여준 현장 조합원들 덕분이다. 하반기 사측이 바라는 내수 시장 점유는 현장 조합원들의 분발에 달려있다. 사기 진작과 동기부여가 우선이다. 먼저 신뢰를 보여라. 현명한 현장은 알아서 반응할 것이다. 저성과자 논란으로 또 다시 노사충돌이 불거지면 양측 모두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강하게 사측을 질타하였다. 9일(목) 5차 회의로 시장질서 확립 노사공동위 재개. 사측 추석 마감 업무 불구 13일(월) 6차 회의 강행. 직영 및 대리점 이면D/C, 과다물품 제공 근본적 퇴치방법 논의 노측 “엄정한 제도 뒷받침할 현실적 적발 방법 강구하라.” 사측 “노측 요구 이해하나 법 범위 벗어나서는 곤란” 배 상윤 의장 “탁상공론과 논리 공방할 시간 없다. 10월 중순까지 대안생성 위해 가능한 방법 총력 동원해야” 판매위원회 혼탁한 시장질서로 멍든 판매 현장위해 촌각을 다퉈 가속 붙여 갈 것. 2010년 현안 마무리 총력 매진 노사협의회 다음 날인 9일 오전 11시부터는 시장질서 확립 노사공동위원회가 역시 6차 회의로 본격 재개되었다. 이날 배 상윤 의장은 “혼탁한 시장질서로 멍든 현장을 생각하면 10년 단체교섭으로 중단된 3개월여가 참으로 아깝게 느껴진다. 말 그대로 시간이 없다. 10월 중순까지 대안을 무조건 만들어 내어야 한다. 추석 연후 이후 주 2회 회의를 원칙으로 촌각을 다퉈 가속을 붙여나가야 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 추석 연휴 전 마감으로 시간이 없다는 사측에게 13일(월) 6차 회의를 강력 요청하여 경각심을 드높였다. 13일 오후 2시에 진행된 6차 회의에서는 안건이 본격적으로 다루어졌다. 5번 안건인 직영 및 대리점 이면 D/C 와 과다 물품 제공판매가 논의된 이날 회의에서는 3시간 동안 격론이 오고 갔다. 노측은 “모든 현실을 사측도 잘 알고 있을 것 아니냐. 3진 아웃제도가 사실 상 무력화 되고 있다. 이는 대리점 폐쇄로 인한 판매 저하를 우려하는 사측의 그릇된 시각에서 비롯된다. 악질 대리점이 줄고 그 인원이 줄면 오히려 양질의 서비스가 부활되어 판매현장에 활기가 넘치고 뚜렷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엄정한 제도를 고민하자.”고 현실에서 나타나는 사측의 대리점 정책을 강력히 공격 하였다. 이에 사측은 “노측의 마음 이해한다. 그러나 공동위의 논의가 법적인 테두리를 벗어날 수는 없다고 본다. 법적인 기준을 심각히 고민해야 하며 또 무한정 대리점을 폐쇄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 이제 대리점의 존재도 일정부분 인정해야 한다.”고 반박하였다. 회의 말미에 배 상윤 의장은 “법적인 한계를 잘 안다. 그러나 우리에겐 세부적인 이해관계가 있고 먹고 사는 것이 걸려있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고민하자. 오로지 현장을 위하는 마음으로 총력 매진하자”고 회의를 마무리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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