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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통신 11-07-11호]현자지부 교섭 결렬 선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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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1,055 | |
타임오프 관련 실무 교섭 더 이상 진전 없어. 사측 수정 제시 안 노측 거부. 교섭 시작 5분 만에 중단. 8월 9일(화) 대의원 대회 예정. 휴가 후 진전된 안 제시 없으면 쟁의수순 밟아 갈 것. 결국 교섭이 결렬되었다. 27일 오후 2시부터 진행 될 예정이었던 현자지부 단체교섭 17차 회의는 시작 5분 만에 중단되었다. 어제 16차 교섭 완료 후 시작된 실무교섭에서 사측은 또 다시 관련 법규를 준수할 수밖에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하였다. 이에 노측은 실무교섭을 더 이상 진행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교섭을 중단하였다. 금일 본 교섭 장소에서 실무교섭 내용을 재확인 한 노측은 사측에 수정된 의견 여부를 물었다. 이에 사측은 “실무협의를 통하여 의견접근을 시도했지만 보통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다. 알다시피 현대자동차의 교섭에 정부는 물론이고 재계와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다.”고 말하며 수정 제시안을 전달하였다. 사측 제시안을 검토한 노측은 “정말 실망스럽다. 안을 받지 않은 것으로 하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어서 노측은 “교섭 내내 사측은 법과 정부 핑계를 대며 원론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타임오프로 현장이 고통을 받고 있음을 지켜보면서도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 노사 신뢰인가. 교섭 할 마음이 없다는 것으로 알겠다.”고 교섭 결렬을 선언하였다. 회의 시작 5분 만에 교섭을 중단하며 노측은 “외부에서 보는 시선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다. 휴가 후 타임오프 및 단협 사항, 임금, 성과급 등을 포함하여 진전된 안이 없다면 갈 길을 가겠다”고 사측에 통보하였다. 한편 현자지부는 울산 공장 하계휴가인 8월 첫 주가 지나고 8월 9일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하였다. 임시대의원 대회에서는 교섭 결렬로 인한 쟁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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