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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통신 11-06-03호]23일(목) 5차 교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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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906 | |
사측 개악 안 해설 시도. 노측 거부. 단협 사항 축조심의 시작. 제 2조부터 8조까지 심의. 아산 공장 사측 위원 합의서 임의 해석. 노측 위원 격분. 교섭위원 교체 요구. 23일 오후 2시부터 현자지부 단체교섭 5차 회의가 진행되었다. 사측은 5차 교섭이 시작되자마자 단협 개악 안 설명을 시도하였다. 이에 노측은 강력한 항의를 통해 이를 저지하였다. 노측 교섭위원들의 강력항의로 결국 사측 개악 안 해설은 무산되었고 이후 단협 요구안에 대한 조항별 축조심의(조항 조항 마다 낭독 정밀심의)가 시작되었다. 제 2조의 생산직⇒기술직 문구수정 관련해서는 추후 수정 검토키로 하였다. 또 제 6조 조합원의 자격과 가입(조합원 범위 확대)에 대해서는 노사간 상당한 이견을 드러냈다. 사측은 과장급 이상에 대해 상당한 사용자성이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노측은 판매현장 및 생산 공장, 연구소 등의 특수성을 피력하였다. 제 8조 조합 활동 보장 (금속위원장 선거시간 및 교육시간 확보)부분에서는 노사간의 팽팽한 입장 차이로 장시간 논쟁이 벌어졌다. 한편 제 8조 조합 활동 보장과 관련된 논의 도중 아산공장의 사측 교섭위원은 고 박 종길 동지 사망 이후 도출 된 합의서 내용을 임의로 해석 발언하여 노측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 결국 교섭이 중단되는 상황에 이르렀고 정회 후 다시 속개된 회의에서 사측 교섭 대표 김 억조 사장의 공식 사과가 있었다. 그러나 노측은 차기 교섭부터 현재 아산공장 교섭위원을 지원실장이 아닌 공장장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며 교섭을 마무리 하였다. 여러모로 사측의 태도는 미흡하다. 사측 조기 타결을 원한다면 전향적인 태도 변화는 불가피하다. 차기 교섭은 28일(화) 14시부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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