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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통신 12-08-05] 미흡하다. 사측 제시안!!!
|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681
미흡하다. 사측 제시안!!!
14일(화) 15차 교섭. 사측 임금 95,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350%+900만원 제시.
(100%+900만 체결즉시, 250% 12월 지급)
노측 “턱없이 부족하다.”
소기의 성과. 정년제- 조건 없는 1년 연장으로 의견접근.
주간연속 2교대제 관련 공방 후 종료.
드디어 임금성에 대한 사측 제시안이 나왔다. 그러나 기대에 못 미쳤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현자지부 15차 단체교섭에서 사측은 임금 95,000원에 성과급 350%와 일시금 900만원을 제시했다. 이에 노측은 내부 회의 후 속개된 교섭에서 “실망이다. 벌써 교섭이 15차까지 왔고 실질적으로 교섭에 4개월여가 흘렀다. 그런데 여전히 밀고 당기자는 것이냐?”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사측은 “회사입장에선 신중하게 생각한 것이다. 감안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후 노측은 추가 제시를 요구했다. 미흡하지만 임금성에 대한 제시가 나온 것과 달리 또 다른 중대 현안인 주간연속 2교대제는 제자리걸음이다. 15차 교섭 역시 이에 대한 논리 공방이 또 다시 재연됐다. 노사의 입장차는 극명해 더 이상 거리를 좁히지는 못했다. 그러나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 현장 선배님들이 기대하던 정년제에 대해 치열한 공방 끝에 드디어 의견 접근을 보았다. 이 날 교섭에서 사측은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추가로 1년간 계약직 채용’을 수용키로 했다.
경차생산, 신규인원, 직급체계 등 각 위원회 별도 요구안.
사측 여전히 개별 논의 주장. “사측 수용의지 없다.” 반발.
한편 판매위원회의 경차 생산, 상여보조금 현실화를 비롯 정비위원회의 신규인원 충원, 남양위원회의 일반연구직 직급체계 개선 등, 각 지역위원회의 시급한 현안을 담은 별도요구안에 대해 사측은 거듭 해당 위원회 자체 논의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원회 교섭위원들은 “주간연속 2교대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이 중차대함을 인정한다. 그러나 각위원회 요구 또한 절박한 현장 현안이다. 자체논의 운운하는 것은 사측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고 질타했다. 4개월여 교섭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 위원회 별 자체논의를 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사측의 수용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