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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3판매위 통신]사측 결단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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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지부판매위원회 | Hit 563 | |
금일 14차 단체교섭. 주간연속 2교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주요안건 진전 없어. 사측. 차기 교섭서 임금 포함 일괄제시 할 것. 노측. 시간 없다. 더 큰 투쟁 직면할 것. 9일(목) 현자지부 14차 단체교섭이 진행됐다. 그러나 현장의 기대와는 달리 교섭 내용은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여전히 굵직한 주요 현안인 주간연속 2교대제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에서 사측이 별다른 제시를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측은 주간연속 2교대제에 대해 여전히 8/8이 아닌 8/9를 주장하고 있으며 시행시기도 2013년 8월이다. 더욱이 전주공장의 경우 야간 노동철폐라는 주간연속 2교대 취지에도 어긋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사측은 전향적인 안이라고 변명을 대고 있지만 인원 충원도 없이 생산성 향상만으로 물량을 맞춘다는 것은 주간연속 2교대제의 연내 시행을 포기한다는 말에 다름 아니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해당하는 불법파견 문제도 사측은 사내하청의 정규직 전환이 아니라 신규채용을 하겠다고 노조의 주장을 묵살하고 있다. 판매위 현장 금일 3시간 파업 성공적 완수. 10일(금) 4시간 파업 예정. 사측 전 사회가 지켜보고 있다. 조속히 교섭 태도 전환하라!!! 차기 교섭 실무협의 후 결정. 현재 교섭은 횟수와 시간을 감안할 때 극히 지지부진하다. 비록 일부 안건(친환경 자동차 산업 관련, 고소고발 철회,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에서 의견접근을 이루었다. 그러나 사회적 관심사인 상기 두 안건에서 사측의 전향적 제시가 없다면 교섭은 무의미 할 것이다. 또 지지부진한 교섭에 현장의 분노도 타오르고 있다. 교섭 말미에 사측은 차기 교섭에서 임금을 포함하여 일괄제시안을 내놓겠다고 했다. 재차 경고하지만 사측은 시간이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강도 높은 현장 실천 투쟁뿐이다. 한편 금일 판매위원회 현장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간 부분 파업 투쟁이 진행됐다. 전국 현장마다 각종 집회를 통해 교섭 상황을 공유하며 투쟁 의지를 다졌다. 내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파업투쟁이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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