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속보 2차
일시 및 장소 : 2002년 5월 7일(목) 14:00, 본관 아반떼 룸
노 측 : 이헌구 위원장 외
사 측 : 김동진 사장 외
☞ 노동조합 사무국장 노측요구안 설명
☞ 노측 요구안을 두고 산출 근거와 고정급, 변동급에 대한 토론
▶사측 ; 임금의 기준에 특근과 연장근무 분이 포함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생산계획을 잡을 때 연장근로와 특근을 포함하는 것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현재의 생산적체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상반기에는 특근 분을 포함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하반기에는 장기적인 계획과 주변여건을 고려하여 좀더 여유 있는 생산계획을 잡도록 하겠다.
▶ 노측 ; 노측의 요구는 민주노총 전체 사업장을 놓고 보더라도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다. 그리고 현재 현대자동차의 노동시간이 전국의 어느 사업장보다 높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받고있는 임금을 두고 임금기준을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
▶ 사측 ; 현재의 요구 안은 회사의 입장에서 볼 때 무리한 요구이다. 노조의 요구안을 철회할 수 있는 입장을 가졌으면 좋겠다.
▶ 노측 ; 이제 2차례의 교섭에 요구안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상식이하의 발언이다. 노측의 요구안은 회사의 지불능력과 주변조건을 충분히 고려한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 노측 ; 매년 성과급의 요구로 논란이 많다. 이번에는 정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고민하자.
▶ 사측 ; 성과급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겠다. 노동조합도 고민을 함께 해달라.
※차기 교섭일정 : 5월 9일(목) 오후 3시에 교섭키로 함
현대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 이헌구(직인생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