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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수차례 실무협의거쳐 본교섭 일정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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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사측과 본교섭 교섭으로 안되면 4만2천조합원 단결투쟁으로 응수한다

수차례 실무협의거쳐 본교섭 일정확정

본부는 지난해 12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본조로 교섭과 투쟁전술을 위임하고 본부에서 그 동안 벌여왔던 현장투쟁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본부로부터 교섭과 투쟁을 위임받은 본조는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사측과 즉시 실무교섭에 들어갔다.
본조와 사측은 판매본부의 현안투쟁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실무교섭을 이어갔고, 본부는 실무협의 내용속에서 본부의 입장에 대해 본조와 의견을 맞춰갔다.
사측과 실무협의 과정에서 공장 노무담당 부사장이 교체되면서 실무협의 일정이 사실상 늦춰지는 어려움도 있었다.
본부에서는 그동안 조합원동지들에게 이렇다할 내용을 전달하지 못해 무척 안타까웠다.
이제 오늘(18일) 오후 또 한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내일(19일) 오후 본교섭이 개최된다.
본부장·부본부장의 양재동철야농성, 중앙운영위원들의 계동 철야농성, 확대간부 양재동상경투쟁과 순회상경투쟁 그리고 전조합원 양재동 상경투쟁은 본부조합원동지들의 자랑찬 투쟁으로 기록될 것이다.
사측의 관리자 노트에서 발견된 구조조정 계획이 폭로되면서 사측의 구조조정 음모가 사실임이 드러났고 이를 저지시키고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벌인 영업·사무노동자들의 힘찬투쟁은 실로 모범적이었다.
하지만 사측은 항상 노동자들의 숨통을 노리고 있으며 언제 어느순간에 구조조정 칼날을 들이댈지 모른다.
항상 방심하지 말고 사측의 행동을 감시해야 한다.
판매본부 6천조합원의 상경투쟁에 보여줬듯이 이러한 단결된 힘이 있는한 사측은 함부로 공격해 오진 못할 것이다.
내일 본교섭에서 사측과 제대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현대자동차노조 4만2천 조합원의 단결된 투쟁이 뒤를 버티고 있다.
6천 조합원 동지들은 내일 울산에서 벌어지는 본교섭 결과에 귀기울여 주기 바란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본부지침 따라 현장투쟁을 사수하는 조합원동지들에게 본부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전조합원 단결투쟁 구조조정 박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