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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04-02-01호 승리확신·전국조합원과 투쟁돌입
| 노동조합 | Hit 1,483
승리확신·본부 전국조합원과 함께 투쟁돌입
본부, 사측의 어떠한 탄압도 쇠심줄 같은 끈질긴 투쟁으로 승리 다짐
긴급중앙운영위 소집·조합원과 함께하는 투쟁계획 승인받고 투쟁돌입

7차 노사공동위원회(아래 공동위)에서 사측은 그 동안 감춰왔던 본색을 드러내며 지난 일방교육 불참자에 대해 단협과 사규에 의거해 처리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서슴치 않고 내뱉었다.
본부는 사측의 협박성 발언에 대해 노사가 발전적인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신의를 저버리고 사측의 일방적인 입장만 계속 주장한다면 조합도 원칙에 따른 강도높은 대응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월 3일 원효로에서 열린 공동위에서 본부는 권고사직에 대한 중요한 자료가 확보됐으니 사측에서 솔직한 입장을 밝혀주길 여러차례 요청했으나 사측은 미수에 그친 권고사직에 대해 여전히 오리발을 내밀며 권고사직에 대한 지시나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발뺌했다.
본부는 사측이 계속 잘못을 시인하지 않자 권고사직에 대한 증빙자료를 놓고 법적대응과 조직적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공동위에서 사측은 또 지난 1월 12, 14일 일방시행한 판매력향상교육에 대해 단협위반이 아님을 거듭 주장하며 교육불참자에 대한 회사내부 처리를 감행하겠다고 발언했다.
본부는 공동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측에서 일괄제시안까지 준비했는데 사측에서 이런 협박성 발언을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본부는 어떤 사측의 협박과 탄압에도 흔들림없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이미 지난 교육거부투쟁을 이유로 본부장과 부본부장, 조계석(사무처장 내정자), 안병서(기획실장 내정자) 동지를 고소고발한 상태다.
본부는 단협위반과 노동조합에 대한 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며 ▲교육불참자에 대한 침탈은 5천3백동지와 함께 응징할 것 ▲사무직 권고사직 책임자에게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 ▲긴급중앙운영위를 2월 6일 강원도에서 개최하고 향후 투쟁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