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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제03-11-02호 전국노동자대회 10만조합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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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 Hit 1,374 | |
전국노동자대회 10만조합원이 모여 노동탄압분쇄 투쟁 예상 어제(6일), 손배가압류 철폐! 노동탄압분쇄! 비정규차별철폐! 파병반대! 외치며 민주노총 12만 조합원 4시간 총파업돌입, 전국 18개 지역 3만명 가두시위 전개 민주노총은 어제(11월6일) 100여개 사업장 12만명(총회투쟁 3만 포함)이 참가하는 총파업투쟁에 돌입하고, 전국 18개지역에서 파업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판매본부도 이날 13:30분부터 17:30분까지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하여 전국 지역집회에 참가하여 민주노총 12만 조합원들과 함께 손배가압류철폐, 노동탄압분쇄, 비정규차별철폐, 파병반대를 외치며 한치의 흔들림없이 총파업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했다. 수도권 조합원 1만명이 집결한 대학로에서는 집회 후 탑골공원 앞까지 행진했는데, 행진대오를 막아선 경찰은 집회대오를 무차별 침탈하여 4명이 연행되고 지나가던 시민 부부 등 13명 이상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광화문에 재집결하여 촛불시위를 하고 해산할 무렵 경찰은 또 다시 침탈하여 시국대표 농성장을 유린하는 폭력을 자행했다. 충북지역에서는 2,000명이 홍재형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갖고 노무현 화형식을 했고, 대전에서는 1,200여명이 전차선 점거행진 후 손배가압류 화형식을 개최했다. 전북에서도 1,800명이 모여 집회 후 경찰과 격렬한 투쟁이 전개되었고, 이 과정에서 3명의 조합원이 연행되기도 했다. 광주에서는 1,500명이 모여 집회 후 근로복지공단을 타격했으며, 그 밖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투쟁이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민주노총은 12일 총파업을 결의한 상태에서 9일 10만 조합원이 모이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치루면서 보다 강도 높은 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노동자를 죽이는 노동탄압은 이제 중단되어야 한다. 노무현 정부하에 46개 사업장 1천482억원의 손배가압류로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고, 144명의 노동자를 구속시켰고, 파업현장에 7차례나 경찰병력을 투입했다. 지난 1월 두산중공업 노동자 배달호 열사 분신자살 사건을 계기로 손해배상 가압류를 동원한 노동탄압이 노동자들을 극한의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는 사실이 전 사회에 알려져 정부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후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파업 강제진압과 체포영장 남발 대량구속과 함께 정권 자신이 철도파업에 대한 75억원의 손배소를 제기하는 등 강경한 노동정책을 펴며 자본, 언론과 함께 노동자들을 협공했다. 노동자를 죽이는 노동탄압은 이제는 중단되어야 한다. 9일 전국노동자대회에 가열차게 결합하자! 9일 10만 조합원이 집결하는 전국노동자대회가 개최된다. 우리 현대자동차노동조합도 3,000대오가 훨씬 넘는 사상 최대의 인원이 상경투쟁을 결의했다. 판매본부 조합원동지들도 이날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손배가압류 철폐와 노동탄압 분쇄 투쟁에 민주노총조합원들과 함께해야 할 것이다. 전국노동자대회 ● 11월 8일(토) : 전국 노동자대회 전야제 (18:30∼20:30 - 중앙대학교 대운동장) ● 11월 9일(일) : 전국 노동자 대회 (13:00 금속연맹 사전 결의대회 - 종묘공원, 15:00 본대회 - 시청앞) 열사의 뜻 이어받아 노동탄압 분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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