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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대위속보]잠정합의 73.6% 찬성·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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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합의 73.6% 찬성·조인식 본부 45.7% 찬성…성과물 아쉬움표현

200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 인준투표가 총인원 4만1천6백65명 중 3만9천6백51명이 투표에 참가해 2만9천1백83명이 찬성하므로 마무리됐다.
찬성율은 73.6%이다.
판매본부는 총인원 5천6백97명 중 5천5백32명이 투표에 참가해 2천5백28명이 찬성해 50%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찬성율은 45.7%이다.
판매본부 조합원들의 찬성율이 낮게 나온 이유로는 예년에 비해 나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정액에 대한 불만과 29일과 30일 양일간 출고장 봉쇄라는 사상 초유의 투쟁을 벌이며 투쟁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어 있었으나 바로 다음날인 7월 1일 울산에서 잠정합의가 되자 판매조합원들의 허탈감이 분노로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전체조합원 4만명 중 판매 5천명이라는 상대적 소수의 목소리가 매년 임단협 요구와 성과에서 뒷전으로 밀려나자 판매조합원들의 원성 또한 매년 높아만 가고 있다.
다만 올해는 영업직상여금 현실화에 대해 기본상여금 외에 추가로 상여금 보존비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기존에 하나도 얻지 못했던 것에 비해 처음으로 상여금 현실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얻어냈다는 소중한 의미를 갖는다.
본조는 오늘 오후2시 중앙쟁대위회의를 개최하며 오후3시 조인식을 갖는다.

이후 일정
7월6일 14시 본조 중앙쟁대위 회의
          15시 조인식
7월7일 성과금 100만원과 100% 지급


조합원동지들의 비판목소리 겸허하게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