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소식지/통신
[소식지]투쟁의 깃발을 들어라!!!
| 노동조합 | Hit 1,899
= 앞으로는 협상, 뒤로는 탄압! 저들은 6천동지를 기만하였다!
투쟁의 깃발을 들어라!!! =

<노사협의회 거부로 일관, 노사공동위는 의도적 파행 유도 ... >   
  
임시대의원대회 이 후 보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사측은 협상에 최선을 다하여 임하기로 한 노동조합을 철저히 기만하고 우롱하고 있다.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진행되던 3/4분기 노사협의회는 사측의 지극히 불성실한 제시안으로 인해 교착상태에 직면하고 있고 시장질서 확립를 위한 노사공동위원회는 국내영업본부의 존재가치를 의심케 하는 무기력한 태도와 기만적인 현장 탄압 지속으로 인하여 더 이상 진행이 의미가 없어진 상태이다.
투쟁의 "보류"를 투쟁의 "중단"으로 왜곡선전하며 현장을 기만한 국내영업본부는 이제 책임을 져야 한다.

<현장탄압을 용인하고 이루어지는 합의는 <구걸>일 뿐이다!>    
    
본부임시대의원대회 이 후 저들은 지부간부 동지들의 투쟁에 대한 탄압을 노골화하고 사복근무등에 대하여 전국적으로 시간부족을 입력하며 소위 실적부진동지에 대한 표적관리를 계속하는등 현장탄압을 강화해 왔다. 노동조합은 10월 22일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하였다. 이제 더 이상 인내할 필요가 없다.
9월과 10월의 투쟁은 명백하게 사측의 도발로 인해 벌어진 싸움이고 모든 책임을 사측이 져야 한다.
노사공동위에서는 오직 시장질서확립 방안만 논의하고 현장탄압에 대한 부분은 별개로 "논의"하자는 저들의 주장은 절대 수용할 수 없는 6천동지를 또 다시 기만하고자 하는 작태일 뿐이다.
우리는 선처를 청원하는게 아니라 잘못된 현장탄압을 즉시 철회할 것을 조직의 이름으로 요구하는 것이다!

<노동조합 침탈의 책임자를 우리의 힘으로 처단하자!>
            
알량한 사규와 판례를 들먹이며 수 많은 간부동지들에게 경고장을 남발하고 징계의 칼날을 들이밀기 이전에 사측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자를 엄중하게 징계하여야 할 것이다. 총체적인 정책의 혼란, 강경일변도의 노무라인, 무너져 내린 국내영업본부 - 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그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

<후회 없는 한판 승부를 시작하자!>
  
10-2차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하여 노동조합은 유보된 투쟁을 즉각 재개하고 6천동지의 강력한 실천투쟁을 통하여 요구조건을 힘으로 쟁취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노동조합의 투쟁의지를 오판하고 구시대적인 노무방식을 고집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
우리는 이제부터 말이 아닌 조직적인 실천투쟁으로 달려 간다.

현장탄압의 즉각 중단! 책임자 처벌! 시장질서확립방안 완전 쟁취! 생존권 사수!


=  기아차 영업동지들, 사측의 구조조정음모를 투쟁으로 깨부수고 승리를 쟁취하다!!! =

1997년의 대투쟁 이후 궤멸상태에 빠진 노동조합을 복구하여 3000대오에 육박한 기아자동차노동조합 판매지부동지들은 기아 국내영업본부의 "영업직 일방전직"시도에 맞서서 가열찬 투쟁을 전개한 끝에 완전한 승리를 쟁취하였다.
현대자본은 기아차의 극심한 내수부진을 오직 영업동지의 책임으로 전가하며 정리해고의 또 다른 이름인 "일방전직"이라는 칼날을 꺼냈으나 기아동지들의 강렬한 투쟁(특히 본조와의 일치된 투쟁)에 백기를 들었다.
현자판매본부의 수많은 동지들은 기아의 투쟁을 예의주시하였으며 양 노동조합 지도부는 상호 연대투쟁을 실천적인 틀로 승화 시키기 위하여 노력 하였다.  기아동지들의 승리를 축하한다!

< 투쟁 경과 일지 >
2004년 10월 19일
기아국내영업본부 "영업직 전직 시행공고" 일방발표.
2004년 10월 19일
기아차 판매지부 중앙집행위 긴급 소집하고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점거 돌입(사측 계단출입문 용접).
2004년 10월 20일
점거중인 국내영업본부 로비에서 기아동지들 200여명
가열찬 중식집회 개최.
판매본부 상집 연대 지지투쟁.
2004년 10월 21일
기아차 대의원동지들 전원 상경.
양재동사옥 타격후 항의서한 전달.
판매본부 집행부 전원 연대 지지투쟁.
2004년 10월 21일
국내영업본부 점거농성 3일차 지속
2004년 10월 22일
기아차노동조합 본조, 판매지부의 요구조건 수락 않을시 생산특근 거부 방침 발표.
기아국내영업본부 "일방전직 철회"를 수용하고 국내영업본부장 사과문을 전국 분회에 게시약속.  

기아·현대 연대투쟁구조조정 박살내자!

= 민주노총 11월 총파업 노동자의 생존을 건 승부! 전원참여. 전원찬성으로!! =

노무현정권은 노동자계급에 대한 탄압을 노골화하고 신자유주의의 자본운동을 충실히 대변하기 위하여 올 하반기에 대대적인 악법제정과 탄압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대의원대회를 통하여 노동자의 유일한 무기인 파업권을 전조직적으로 행사할 것을 결의하고 11월 총파업을 위한 투쟁준비에 들어 갔다.
민주노총 총파업의 핵심요구에 대하여 살펴 본다.

<파견법개악저지등 비정규 노동법 개악 저지>
정부의 "비정규직 보호법"은 파견업종의 무한확대, 임시계약직의 자유로운 활용등 평소의 자본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여 정규직의 급속한 비정규직화를 유도하는 사악한 자본 보호법이다.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저지>
한일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산업공동화는 급속히 진행될 것이며 특히 자동차업종은 몰락하여 껍데기뿐인 단순조립기지로 전락할 것이다. 협정체결후 단시간내에 자동차업종에서 2만명의 고용이 사라진다는 사실은 이 협정의 내용을 명확히 설명해 주고 있다.

<손배가압류, 직권중재 제도 철폐>
노동조합의 투쟁을 분쇄하기 위한 자본의 탄압중 가장 악랄한 손배가압류 및 직권중재제도는 링위에서 상대의 손발을 묶고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손배가압류에 시달려 수많은 노동형제가 분신으로 항거한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이라크파병 연장동의안 저지. 국보법 철폐>
미국군수자본의 돈벌이에 우리 노동자의 아들딸을 방패로 내세우는 이라크 파병은 즉시 철회되어야 하고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며 수구 반동세력의 안보만을 지켜주는 국가보안법은 즉시 철폐되어야 한다.  

민주노총 총파업 현자노조 찬반투표는 10월 28일에 실시됩니다


< 경 고>
판매본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공간을 통하여 사측의 논리를 전파하고 노노갈등을 부추기며 근거없는 음해행위를 자행하는 세력에게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