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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치떨리는 분노로 일어서자 !!!
| 노동조합 | Hit 2,158
치떨리는 분노로 일어서자 !!!
영업노동자를 짐승처럼 길들이고 감시하고 폐기하려는
자본의 간악한 구조조정 음모를 투쟁으로 박살내자 !!!
총단결은 우리의 승리를 담보한다 !!!

=충격과 분노...그리고 결의...=

사측의 구조조정 음모가 사실로 들어 났다는 본부의 전조합원 긴급문자메시지 타전과 홈페이지 사진 게재, 판매본부통신의 발송을 시작으로 영업현장은 발칵 뒤집혔다. 본부 홈페이지 접속자수가 폭주하고 자유게시판에는 분노에 찬 투쟁의 글들이 속속 올라 왔다. 관리자들은 조합원의 눈치를 살피며 웅크리기 시작했다. 급히 소집된 중앙쟁대위는 17일까지 전 지부가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힘차게 결의하였다. "설마설마"하던 마지막 기대가 무너지고 난 후 오히려 6천동지들은 더욱 결연한 투쟁의 의지를 불태워 올렸다.  
  
=침묵하는 사측=

남아 도는게 돈인지 시도 때도 없이 엉터리 선전물을 뿌려대던 사측은 하루 종일 침묵으로 일관했다. 구조조정은 절대 아니고 영업부진자를 지원하는 것뿐이라던 새빨간 거짓말이 들통났기 때문인가? 그렇다면 더 이상 머리 굴리지 마라. 구조조정을 기획하고 추진한 자들과 현장탄압, 노조탄압을 자행한 자들을 엄정 처벌하고 6천 조합원동지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라. 그 길만이 현장을 추스릴 유일한 방법이다. 또 다시 탄압을 택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생존을 걸고 사측과 승부를 걸 것이다.

=노동조합이 입수한 문건은 국내영업본부가 "영업"이 아닌 "노조탄압"에 미쳐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노동조합은 이미 사측의 구조조정 음모계획뿐만 아니라 노동조합 사찰과 탄압에 대한 또 다른 증거를 가지고 있다. 영업노동자에 대한 체계적인 감시와 제거 음모와 함께 노동조합 활동가에 대한 일상적인 감시, 지배개입을 보여 주는 참으로 한심한 문건들이다. 내수부진을 부추기고 우리들의 실질임금을 하락시킨 주범들이 바로 그들이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 주는 것이다.    

=단결을 강화하고 투쟁을 확대하자!=

판매본부는 이미 결정된 지부별 결의대회를 힘있게 치르고 4만의 결의를 바탕으로 양재동 전조합원 상경투쟁을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다. 또한 사측의 구조조정 음모가 확인된 이상 지체 없이 투쟁의 전선을 넓힐 것이다. 고용의 불안을 초래한 것도 모자라서 한 인간의 존엄을 송두리째 부정한 저들의 작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6천 조합원 동지들은 노동조합이 하달한 투쟁지침을 전국적으로 완수하자!  6천동지의 노동자정신으로 한번 맞짱을 떠 보도록 하자! 사측의 도덕성은 땅에 떨어졌다!


▶ 오늘 중으로 지부집행부 동지들이 <민주판매 특보>를 조합원 동지들에게 현장 배포합니다.
▶ 전국노동자대회가 조합원 및 확대간부동지의 참석으로 서울에서 열립니다( 11월 13일-14일. 참가 지침 별도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