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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사측개악안 먼저 철회하고 교섭에 성실히 임해라
| 노동조합 | Hit 1,472
사측개악안 먼저 철회하고 교섭에 성실히 임해라


노동조합은 여러차례 사측에게 개악안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으나 사측은 4차 본교섭에서 개악안을 내밀었다.이에 노동조합은 분명하고도 확고한 의지로 사측에 개악안 철회를 요구했다.
노측은 사측 개악안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열거하면서,“사측 안은 개악안이다”“임단협을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개악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불필요한 교섭을 줄이고자 한다면 사측 스스로 철회하라”는 강력한 입장을 사측에 전달했다.
이제 사측의 결단만 남았다. 사측은 교섭을 하고자 한다면 개악안을 철회하라.
사측은 지난 3차 본교섭에서 진행되었던 경영설명회에 대한 노측 교섭위원들의 추가 질의 및 자료제출과 답변이 있었다.
노측 교섭위원들은 지난 본교섭에서“사측은 물류전문회사인 글로비스나, 자동차공장건설회사인 엠코, 광고회사인 이노션 등의 설립이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전문업체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답변하였는데, 자체 확인결과 “해외 선진 자동차회사에서는 물류회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사측에서는 답변에 대한 관련 해외자료가 있는가”에 대해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해 사측은 해외업체관련 사항이므로 파악 후 “차기 본교섭에서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05년 임단협 요구안 해설

제10조 (조합활동의 보장)

그동안 단체협약에 보장된 조합활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문화해 조합활동을 보장받고자 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판매본부의 가열찬 투쟁으로 사측의 일방적인 노조탄압행위를 저지해왔다.
이 과정에서 사측과 단체협약의 해석을 놓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였으나 앞으로 소모적인 논쟁을 없애고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조합활동을 명문해 단체협약 해석을 놓고 도발하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사전봉쇄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본부 산하 각지부의 조합원총회, 지부운영위원회를 인정할 것!!!
상급단체의 각종회의 및 교육행사, 각종 노사공동위원회의 활동 보장!!!
그리고 지부장의 이취임식 시간과 선거시간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현재 년간 8시간으로 되어있는 조합원 교육시간을 년간 16시간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