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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사측 일방적 공장전직 절대로 인정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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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일방적 공장전직
절대로 인정할수없다

사측은 아산공장으로 전직을 강요하며 노동조합과의 사전협의도 없이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사측은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심산으로 현장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전직제도로 인해 많은 인원들이 공장으로 전직한 예를 볼 때 사측은 일단 현장에 전직에 대해 내용을 유포시키면 자발적인 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해 이같은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노동조합은 다르다는 것을 아직도 사측은 모르고 있다.
본조를 포함해 본부는 앞으로 어떠한 이유에서든 전직제도를 인정치 않을 것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합의도 없을 것이다.
사측은 실적이 부진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내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공장 갈 기회를 놓친다" "이미 다른 지역에서는 신청자가 1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영업직과 일반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며 전직을 종용하고 있다.
기아차에서 전직한 영업노동자들의 경우 하루하루 힘든 노동으로 육체적 피로감에 지쳐있으며 공장노동자들과의 융화에도 문제가 있다고 한다.
사실 영업직의 경우 본인의 희망에 의해서 다른 지점으로 지점을 옮길 경우 해당지점 조합원들과 융화되기에도 오랜시간이 걸리기 마련인데 영업직에서 생산직으로 직군을 달리할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다.
본부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이같은 사측의 일방적인 전직시행에 대해 특별결의를 채택해 ▲사측의 일방적인 전직제도 시행이 있을시 노동조합의 의결절차에 따라 총력투쟁에 즉각 돌입할 것 ▲조합원 개인의사로 전직을 희망할 경우 노동조합 규약 및 규정에 의거 중징계할 것 ▲3월2일 분회별 결의대회를 실시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전조합원들의 서명을 받아 사측의 일방적인 전직시행을 원천봉쇄한다는 계획이다.
본부는 전조합원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기만적인 공장 전직강요 투쟁으로 박살내자!!!
부당노동행위 자행하는 현대자본 각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