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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지점장들의 악질행위 반드시 뿌리뽑자
| 현자노조판매본부 | Hit 3,603
지점장들의 악질행위 반드시 뿌리뽑자
노사합의 위반하는 국내영업본부를 규탄한다


사건개요

지난 2월 설연휴를 틈타 마포지점장이 마포조합원들의 집을 방문해 조합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노동통제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비인격적인 부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점장은 판매부진을 이유로 조합원들과 한마디 동의도 없이 가정집을 방문했으며 홀로 집을 지키던 부인과 노모는 갑작스런 지점장의 방문에 당황하며 '무슨 문제가 생겼냐'며 불안감에 떨게 하였다.
지점장은 부인과 노모에게 '집에 문제는 없냐' '부인은 소득이 있느냐' '남편이 판매가 부진하다' '사위가 판매가 부진하니 집에서 내조를 잘 해달라'며 고압적인 말투로 인격모독행위를 서슴치 않았다.
판매부진을 이유로 표적관리를 해서는 않된다는 1월19일 노사합의서의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마포지점장은 이를 깡그리 무시하고 가족까지 개별면담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자행된 것이다.
이에 서울서부지부는 노사합의를 위반한 악질지점장에 처벌을 요구했지만 지역본부와 사측은 차일피일 미루며 이사건을 무마시키려 했다.
서울서부지부는 더 이상 대화로 해결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했다.
지부는 또 악질지점장을 서부지방노동사무소에 고소했지만 아쉽게 증거불충분으로 기각돼 다른 법적방법을 모색해 투쟁과 병행할 방침이다.
5개월 넘게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본부도 여러차례 국내영업본부에 조속한 사건해결을 촉구했으나 오히려 국내영업본부는 지점장의 행위에 아무문제가 없다며 악질지점장을 두둔하고 있다.
이는 지점장들의 악질적인 행위가 국내영업본부의 암묵적 지시에 의해 발생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은 마포라는 한 지점장의 문제로 보이지만 이는 전국 어느 곳에서 어떤 지점장이 이같은 일을 저지를 수 있는 여지가 항상 내포돼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국내영업본부가 비호하고 암묵적 지시를 내리면 언제든지 미친개처럼 달려드는 것이 바로 악질지점장들이다.
악질지점장들의 처단을 위해 이번투쟁은 확실히 매듭지어야 한다.


11월 8일 전국분회 동시총회
11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출근투쟁
악질관리자 처단하고 살맛나는 일터 쟁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