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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인격모독 악질행위 지점장 처단하자
| | 현자노조판매본부 | Hit 4,198
인격모독 악질행위 지점장 처단하자
본부, 서울서부지부 집행부와 계동항의집회


서울서부지부 마포지점 지점장의 행태는 악질관리자 한명의 개별적인 행위로 바라볼 문제가 아니다.
지점장의 가정방문은 지난해 국내영업본부의 구조조정 음모와 연결돼 있다.
국내영업본부는 지난해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390명의 판매저조자를 퇴출시키려 했으며 단계별로 2천여명에 이르는 조합원을 구조조정하려 하였다.
이러한 구조조정 계획이 노동조합의 투쟁에 의해 완전무산되었고 결국 국내영업본부는 인원감축에 실패했다. 국내영업본부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기아자동차에서 성공한 공장전직을 올해 초 실행하려 했으나 이 또한 노동조합의 신속하고 단결된 투쟁에 의해 무산됐다.
이처럼 국내영업본부는 어떠한 방법을 가리지않고 구조조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일선관리자들에게 계속해서 주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마포지점장은 이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지침이 내려졌던 조합원의 미행, 감시, 개별관리, 가정방문 중에 가정방문의 방법을 선택했던 것이다.
가정방문은 조합원들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겠다는 노동통제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도덕적으로도 문제있는 비인격적인 행동이다.
조합원들에게 명함수거, 활동일지 등의 개별관리보다 더 악질적이며 비도덕적인 행위가 바로 가족까지 괴롭히는 가정방문이라 할 수 있다.
서북부지역본부와 국내영업본부는 이러한 마포지점장의 행태에 대해 규제하기는커녕 오히려 정당한 행동이며 아무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행위가 국내영업본부의 암묵적 지시에 의해 발생됐다는 것이다.

계동 항의 집회
본부는 국내영업본부에 마포지점장의 비인격적, 부당행위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없다면 이 모든 책임을 국내영업본부에 있음을 강조했지만 역시 대답은 같았다. 마포지점장을 비호하는 서북부지역본부와 국내영업본부에 대해 본부는 그 책임을 물어 엄중 대처할 것이다.
본부는 우선 11월 8일 서울서부지부 집행부와 함께 계동항의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악질관리자 처단을 위해 본격적인 투쟁이 시작됐다.


11월 8일 전국분회 동시총회
11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출근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