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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사측의 일방적인 현장실사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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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의 일방적인 현장실사 거부한다
악질지점장 처단을 위한 전분회 매주 수요일출근투쟁


11월3일 열린 11-1차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소위 정도판매를 정착시키겠다며 현장실사 등을 일방적으로 실시하는 사측의 모든 행위에 대해 철저히 거부할 것을 결의했다.
중앙운영위원들은 문란해진 시장질서의 원흉은 사측의 무분별한 대리점정책으로 인해 발생했음에도 모든 문제를 영업조합원들의 탓으로 돌리려 한다고 분노했다.
무분별한 대리점 정책으로 혼탁해진 시장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사측의 정책적 오류를 반성하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위한 노력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함에도 사측은 이를 방기하고 있다.
사측이 일방적으로 실시하려는 방안 또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아닌 '보여주기식' '결재용 정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이다.
사측이 잘못을 인정하고 일방적인 시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판매 6천 조합원이 하나되는 큰 투쟁에 돌입한다는 것이 본부의 입장이다.
또한 사측은 노동조합과 협의없이 n-TOPS를 일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유포하고 있다. 본부는 이또한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으며 어떠한 협의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이를 시행한다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악질지점장 처단을 위해 본격투쟁돌입
중앙운영위원회는 서울서부지부 마포분회 지점장의 인격모독행위와 부당행위를 처단하기 위해 전국적인 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마포분회 지점장은 조합원들에게 일체의 상의없이 조합원들의 집을 방문해 홀로 집을 지키던 부인과 노모에게 남편과 아들문제로 상담하자며 인격모독행위를 저질렀다.
우선 본부는 마포분회 관련 선전전을 강화해 마포지점장 뿐만아니라 모든 지점장들이 언제든지 조합원들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를 자행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점장들의 부당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본부는 전조합원 버튼부착과 전조합원 책상앞 스티커부착을 위해 버튼과 스티커 제작에 들어갔다.
또한 11월8일 오후 전국분회 동시총회를 열고 악질지점장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투쟁을 결의할 것이며 11월9일부터 매주 수요일 전국분회 동시다발 출근투쟁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서부지부 조합원들은 현재 진행중인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주최 개별면담, 팀미팅, 팀장회의, 야유회, 회식 거부투쟁은 지속하되 출근투쟁은 매주 수요일 전국동시다발 출근투쟁으로 전환키로 했다.
본부 11월10일 예정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악질지점장 처단을 위한 투쟁결의와 더불어 사측의 일방적인 모든 행위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