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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팀장교육 전면거부로 맞설 것이다
| 현자노조판매본부 | Hit 1,980
팀장교육 전면거부로 맞설 것이다

중복되는 353명의 팀장에 대한 교육면제 협의 일방파기
회사의 교육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진행되고 있는 모든 교육에 있어 형식적이고 시간 낭비적인 교육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노동조합에서 수차에 걸쳐 강조하지만 바쁜 판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영업동지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어 받는 교육인 만큼 “받고 싶은 교육, 판매에 도움이 되는 교육”배치가 되기를 사측에 진심으로 바란다.
팀장교육에 대하여 일부 조합간부들이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어, 판매본부는 년간 교육협의 내용에 들어있는 교육임을 알리고 노동조합에서는 철저히 감독하여 혹 발생할 수 있는 우려에 대해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대응을 해오고 있었다. 그러한 과정에서 시범교육을 포함하여 3차례에 걸쳐 조합임원과 실무진이 참여하여 팀장동지들과 함께 교육을 받으면서 교육내용에 대해 분석하고 팀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노동조합에서 우려하는 교육내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원거리 교육장에 대한 이동간 시간소모 등에 대해 지역별 교육을 호소하는 팀장들이 많아 노동조합에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모색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대처하기로 했다.
뿐만아니라 ‘자아실현’이라는 교육내용이 직급별 1,3년차 승진교육이나 팀장교육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중복되는 팀장에 대해서는 교육을 면제해도 무관하겠다고 판단되어, 지난 5월8일에는 직급별 향상과정 교육과 중복되는 353명의 팀장에 대해서는 교육을 면제한다고 실무간 협의를 했었다.
그러나 노사간에 신의성실로 실무협의된 사항을 회사는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중복되는 팀장에 대해서 후반부 차수로 배정하여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내용을 통보해 왔다. 노사간협의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려한 부분에 있어 노동조합은 묵과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 할 것이다.
판매본부는 상무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노사간 신뢰를 가지고 진행한 팀장교육과 관련된 별도협의를 사측이 교육의 형평성을 이유로 중복대상자의 교육면제가 아니라 후반부 차수 배정이라는 편법적인 주장에 대해 묵과 할 수 없슴을 밝히며, 팀장교육거부를 포함하여 총력투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설정하고 5월26일 개최되는 중앙운영위원회에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협의회 빠른시일내 마무리 되기를 촉구한다

5월24일(수)14:00에 제2차 상반기 노사협의회가 진행되었다. 서두에서 지난 5월23일에 진행한 판매능력향상교육철폐협상이 진전없이 파행으로 끌고 가는 부분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으며, 유명무실한 판매능력향상교육을 지금이라도 당장 철폐하는 회사의 결단을 요구했다. 첫 번째 요구안인 일비인상건에서는 노측협의위원들은 치솟고 있는 유류인상과 물가인상을 감안하여 일비인상의 당연성을 주장했고, 사측은 예전과 다름없이 긴축경영, 경비절감 등의 이유를 들어 일비인상은 불가하다는 주장으로 일관했다.
두 번째 요구안인 판매조건일원화와 관련해서 노측협의위원들은 타겟판매조건 등 판매조건의 들쭉날쭉으로 인해 시장질서가 문란해지고 영업사원들을 사기꾼으로 전략시키는 엄청난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며, 판매조건이 분명히 일원화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판매본부는 06임금협상 및 산별전환 사업 등 중요한 노동조합의 사업이 배치되어 있는 만큼 빠른시간 안에 성과있는 노사협의회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사측도 시간끌기와 소모전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빠른시일내에 노사협의회가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차기협상은 노사간사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