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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중단되었던 판매본부 노사협의회 재개....
| 현자노조판매본부 | Hit 4,137
중단되었던 판매본부 노사협의회 재개....

지난 5월 17일 시작되었던 판매본부 상반기 노사협의회가 06임투가 진행되면서 중단되었다가 새롭게 재개되고 한창 진행되고 있다. 8월 28일 제3차 노사협의회에서 요구안 설명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실무협의회를 거쳐왔고, 9월 5일 4차 노사협의회에서 교섭위원들과 함께 심도있게 협의를 진행했다. 판매본부는 노사협의회가 많은 시간이 흘렸지만 조합원들의 소중한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노사협의회를 끝낼 수 없다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일비 2,000원 인상없이 노사협의회 끝낼 수 없다.
10개의 요구안 중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특히, 일비 인상은 현장의 염원인 판매본부 최대의 쟁점사항으로서 2,000원 인상을 반드시 관철 시켜나가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판촉관련 요구안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그만큼 영업현장이 갈수록 어렵다는 것이다. 사측은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 판매현장에서 수고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요구안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번 4차 협의회에서 사측의 제시안이 나왔다. 턱없이 부족하다. 노동조합 교섭위원들은 사측의 제시안이 기대에 못미침에 따라 조합의 안을 새롭게 정리하여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조만간 협의를 통하여 5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대충은 없다. 만족할 수 있는 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간에 쫓겨 절대 노사협의회를 마칠 수 없슴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 노사협의회 요구안에 대한 사측 제시안(괄호안)
1. 일일활동비 인상(수용불가) 2. 판매조건 일원화 및 단순화(월중 판매조건 일관성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시장변화에 따라 탄력적 운영한다) 3. 판매하복 및 여직원 블라우스 품질 및 디자인 개선(노사간 품평회를 실시하여 품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4. 업무시간 중 인터넷사이트 오픈(영업활동에 필요한 사이트를 협조전 송부시 오픈) 5. 판매조건 운영 시 재구매 조건 확대(다양한 판촉방안을 강구) 6. 판매보조금 현실화(판매동기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운영) 7. 인도금 후불기한 연장(현행유지하되 대량수요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탄력적으로 운영) 8. 페널티제도 관련(개선방안을 검토) 9. 보육시설 설치 건(실정에 맞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 10. 상용대형 관련 건(실무로 진행)

故 남문수 조합원 명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9월 1일(금) 02시 30분 경 의장 52부 고 남문수 조합원이 본인의 작업장인 (구)왁싱장에서 목을 매어 사망한 사고가 현장에서 유서와 함께 발견되었다.
노동조합은 2일(토) 운영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 남문수 조합원의 사망사고와 관련한 이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노동조합 차원의 공식회의를 통해 대책위를 구성하여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철저한 진상규명과 이후 일정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고 4일(월) 확대운영위에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철저한 진상규명을 밝히기로 했다.
대책위는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사망관련 진상조사, 유가족과의 대화 및 요구안 마련, 사측과의 협의, 대의원대회개최, 열사회 관련 등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세워 진행 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조합 대책위는 고 남문수 조합원의 자결이 사측의 탄압에 의한 것인 만큼 한치의 의혹없이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여 유가족과 협의하여 대책을 세워 나갈 것이다. 이후 모든 진상이 규명되면 유가족과 요구사항을 결정하고 사측과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 사측은 협의과정에서 사건을 축소하거나 숨기려 한다면 더욱 큰 투쟁에 직면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