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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강력한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맞선다!!
| 현자노조판매본부 | Hit 3,086
강력한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맞선다!!

1월15일 4시간 부분파업(13:30~17:30) 파업출정식 개최!!
존경하는 6,300여 판매본부 조합원동지여러분!
새해 인사말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우리는 또 다시 투쟁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본격적인 산별시대를 준비해야 하고, 본조집행부가 사퇴의사를 밝히며 새로운 임원선거를 준비하는 등 노동조합의 어수선한 틈을 타 사측은 성과급 50% 삭감을 시작으로 노동조합을 아예 말살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사측의 노골적이고 파렴치한 행위에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파업을 결정하기에 앞서 사측에 우리의 요구를 끊임없이 요구했습니다. 성실교섭 촉구는 무시당했습니다. 본사상경투쟁으로 보여준 절실한 요구는 어떠한 대답도 없습니다. 이제는 떼인 임금을 받아내고, 노동조합을 사수하는 길은 조합원동지여러분들의 강력한 파업투쟁으로 무장한 단결투쟁만이 남아있습니다.
6300 판매본부 조합원 동지여러분!
사측은 조합을 무시하고 성과급 50%를 미지급 했습니다. 100% 생산목표달성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성과급 50%를 지급할 수 없다고 합니다. 생산목표달성 달성을 하지 못한 것은 이번 민주노총 총파업을 주도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돈이 없다며 떼어먹겠다는 것입니다.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입니다. 노동조합에서 이미 밝혔듯이 민주노총 파업일수와 상관없이 사측이 일방적으로 정한 생산목표달성은 어차피 달성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돈이 없어 성과급 50%를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사측은 생산목표달성을 핑계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선봉인 현자노조를 말살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구보수 언론은 얼씨구나하며, 현조노조 죽이기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언론은 노동의 대가를 강탈당한 현자노조 조합원을 폭도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급 삭감은 이미 돈 문제를 넘어 현자노조 말살로 치닫고 있습니다. 조합원의 임금을 강탈당하고 어찌 두 눈 시퍼렇게 뜨고 투쟁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판매본부 조합원 동지여러분!
노동조합은 1월 12일 94차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이번 성과급 50% 미지급은 4만3천 조합원동지들을 우롱하고, 노동조합을 말살하려는 사측의 파렴치한 행위에 대해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철저히 응징하기로 결의를 모았습니다. 이번 총파업 총력투쟁 결정에 대해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전국의 모든 노동자들이 현자노조의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고 있습니다.

4만3천의 임금을 강탈하고 노동조합을 죽음으로 내모는 투쟁에 그 어떤 이견이 필요하겠습니까? 동지여러분! 파업지도부를 믿고 한치의 흔들림 없이 결사항전의 각오로 이번 총파업투쟁을 전개합시다. 그리하여 반드시 우리의 피땀인 임금을 반드시 받아냅시다. 노조를 지켜내고 승리하는 노동조합으로 만들어 갑시다. 투쟁!!


● 투쟁지침
-. 1월 15일 : 판매본부 4시간 부분파업(13:30~17:30) - 파업출정식 개최!!
-. 1월 16일 : 성실교섭 촉구를 위한 정상근무
-. 1월 17일 : 판매본부 6시간 부분파업(10:30~17:30)
-. 판매본부 공통지침 : · 1월15일부터 파업시간 중 주간당직 및 파업당일 야간당직을 전면거부한다.
· 1월15일부터 시작되는 모든 교육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