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소식지/통신
[소식지]남대문지점, 단협에 의거 원칙대로 대응할 것이다
| 현자노조판매본부 | Hit 3,512
남대문지점, 단협에 의거 원칙대로 대응할 것이다

3월 노동조합 판매위원회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남대문지점 건에 대해서 판매위원회와 서울북부지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하였다.

사측은 전시장이 없다는 이유와 해당 조합원들의 고충처리라는 이유로 남대문 거점을 고사시키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판매위원회는 조합과 일체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대문지점 건에 대해 단협을 준수한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

먼저 판매위원회는 긴급히 서울북부지회와 연석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방향과 투쟁방법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며, 이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단협을 정면 위배하는 도발을 감행할 시 긴급 중앙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즉각적인 투쟁방침을 설정한 후 판매위원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사측은 단협을 위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단협을 위반하는 즉시 엄청난 사태에 직면함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망국적 한미FTA 폐지하라!” “굴욕 졸속 반미주적 협상을 중지하라!”
어제 FTA 협상장 앞, 택시노동자 허세욱 조합원 분신!
온 국민의 반대와 우려 속에서 강행되고 있는 한미 FTA 협상을 반대하며, 택시 노동자 허세욱(54세, 공공운수연맹 운수노조 산하 한독운수분회 소속) 조합원이 분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미FTA 마지막 협상이 열린 4월1일(일) 오후 3시55분 경 서울 하얏트호텔앞에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의 기자회견조차도 가로막는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한미FTA폐지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는 가슴아픈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허세욱 조합원은 사고발생 직후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긴급후송되었으나, 전신에 3도 이상의 화상 65%의 상처를 입고 중태에 빠지고 말았다. 전담의사는 생명이 위독하다는 소견을 밝히고 있어 사태는 위급하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오후 6시 병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허조합원의 유서를 공개하며 동지의 절절한 뜻을 세상에 공개하였다. 민주노총은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4월2일(월) 07:30 긴급산별대표자회의를 개최하여 비상대책기구 구성과 조합원 행동지침 등 관련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