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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남대문지점 거점 정상화 합의...
| 현자노조판매본부 | Hit 3,242
남대문지점 거점 정상화 합의...
6월 13일(수) 본협상에서 합의서 작성...

판매위원회에서는 6월 11일(월) 회사와 남대문지점 거점정상화에 구두합의하고 12일 중앙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남대문 지점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비상대책위의 동의를 얻고 13일 노.사가 합의를 하였다.
06년 서울북부지회에서는 남대문지점 거점정상화를 위해 노사협의 및 실무협의를 통해 거점정상화를 이루려 했으나 사측은 거점정상화는커녕 지점의 조합원 및 직원들의 고충처리라는 미명하에 07년 2월 전 직원들을 타 지점으로 전보조치하였다.
직원이 없는 지점이 거점이 될 수는 없다는 판단으로 단협위반과 거점 정상화를 위한 서울북부지회의 투쟁이 시작되었고, 18개 지회장은 단협위반에 대한 내용을 묵시 할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로 4월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판매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남대문지점 원상회복 및 거점정상화와 단협준수’의 요구를 걸고 즉각 전 조합원이 함께하는 투쟁에 돌입하였다.
5월 4일 지회 상무집행위원 및 운영위원들의 지역본부 항의 중식집회를 시작으로 전조합원의 정시 출.퇴근 투쟁, 관리자와 미팅금지 등의 강도 높은 투쟁이 전개 되었다. 투쟁과 더불어 판매위원회에서는 5월 14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남대문 지점 거점정상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6월 7일 5차 본 협의까지 회사는 “인원이 없는 거점의 축소는 단협위반이 아니다”라는 말만 되풀이 하였다.
판매위원회에서는 조합원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거점의 축소는 있을 수 없는 일임을 강조하고 한치의 물러섬 없이 강고한 투쟁으로 사측을 압박했고, 급기야 6월 11일 회사와 장시간의 협의끝에 남대문지점 투쟁과 관련한 합의문을 도출하였다.
판매위원회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후 남대문지점이 좋은 거점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이번 합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믿고 흔들림 없는 현장투쟁을 전개한 조합원동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비대위를 중심으로 단결투쟁한 동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 남대문지점 관련 노사합의 내용

1. 남대문지점 관할 구역내에 거점 이전을 1개월 내 추진한다. 단 임차면적은 기존 남대문지점에 준한다.
2. 인원 충원에 대해서는 단체협약 제 34조 1항에 준하여 시행하되, 서울북부지회와 중앙지역본부가 협의하여
충원토록 한다.
3. 회사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조합과 성실히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