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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남대문지점 축소이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 현자노조판매본부 | Hit 3,207
제호 : 판매위원회 통신 제 07-04-02호
발행일 : 2007년 4월24일(화)

제목 : 남대문지점 축소이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사측! 명도소송의 이유로 남대문지점 생매장....
사측은 전시장이 없다는 이유와 해당 조합원들의 고충처리라는 이유로 남대문 거점을 고사시키는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3월 노동조합 판매위원회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남대문지점 건에 대해서 판매위원회와 서울북부지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판매위원회는 조합과 일체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대문지점 건에 대해 단협을 준수한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하고, 긴급히 서울북부지회와 연석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방향과 투쟁방법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지역부 항의투쟁 등을 공동으로 전개하며 대응해 나갔다.
이와 동시에 서울북부지회는 사측과 계속하여 협의를 진행시켜나고 있던 중, 사측은 명도소송(건물주가 건물을 비워달라는 소송)이라는 이유로 급기야 남대문지점을 같은 건물에 축소하여 이전하고 말았다.

노사관계 신뢰를 무너뜨린 일방통행식 행위이다...
이번 사측의 일방적 축소이전은 남대문 지점에 대한 사측의 안일함의 결정체라고 밖에는 표현 할 길이 없다. 그동안 노사가 오랜 시간 동안 협의를 거쳐왔으며도 불구하고, 직원이 1명도 없는 죽어있는 지점이 될 때까지 그대로 방치한 채 어떠한 해결책도 내 오지 못하고 생매장을 시킨 것이다.
사측의 일방적인 남대문지점 축소이전은 노사관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는 행위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결국에는 지점을 폐쇄하고자 하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판매위원회가 직접 나서 원상회복 및 단협준수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이에 노동조합 판매위원회는 이번 남대문지점 축소이전과 관련하여 절대 묵과하거나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중앙운영위원회 소집으로 관련된 모든 사항을 위임받아 원상회복투쟁과 단협준수투쟁에 직접 나설 것이다.

지점 원상회복과 단협준수를 촉구한다.
사측은 고충처리라는 이름으로 현장을 교란시켜서는 안된다. 축소 이전한 남대문지점을 즉시 원상회복하고 단협을 준수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