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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클릭/베르나 홈쇼핑광고 제대로 된 정신인가? 절대 묵과 못한다
| 현자노조판매본부 | Hit 4,489
제호 : 판매위원회 통신 제07-10-02호
발행일 : 2007년 10월 24일

클릭/베르나 홈쇼핑 광고
제대로 된 정신인가? 절대 묵과 못한다.

어제(10월 23일, 화) 사측은 클릭/베르나를 홈쇼핑으로 광고를 했다. 참말로 어리석고 어리석은 발상이 아닐 수 없어 개탄을 금치 못한다. 판매위원회는 이처럼 덜 떨어진 발상을 한 처사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하며, 조합원을 우롱하고 노동조합을 무시한 사측에 대해 절대 묵과할 수 없슴을 밝힌다. 또한 이번 홈쇼핑 광고를 주도한 당사자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

M/S 50%대기업이 잡상인으로 전략하는가?

사측은 23일 저녁 9시4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약 1시간에 걸쳐 현대홈쇼핑을 통하여 클릭/베르나를 광고했다. 광고내용은 성능, 스타일, 경제성 및 효율성, 실사용자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장점 소개 등으로 나뉘어 광고를 했다.
이번 광고를 주도한 판매기획팀은 조합과 일체의 협의도 없이 “이번 홈쇼핑 광고를 통하여 상품 정보 집중도 및 전달력이 높은 광고매체인 홈쇼핑을 통하여 클릭, 베르나의 특/장점을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취지를 현장에 전달했다. 덧붙여 “고객 관심도 및 브랜드 이미지제고를 위해 홈쇼핑 광고를 집행하니 전 지역본부/지점은 판매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바란다”며 명령조의 공문을 발송했다.
참으로 코메디가 아닐 수 없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기가 막힐 노릇이다.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를 바라보며, M/S 50%를 자랑하는 국내 굴지의 대자본 자동차 업계가 메리야스나 잡상품을 파는 홈쇼핑에 광고를 하여 클릭/베르나의 특/장점을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고객 관심도 및 브랜드 이미지제고를 하겠다는 발상이 어처구니가 없는 기가 막힐 노릇인 것이다.

판매위원회의 사활을 걸고 강력히 대응 할 것이다

광고라고 무조건 아무 곳이나 광고해도 좋단 말인가? 그렇게하여 영업동지들의 자존심을 훼손시켜도 좋단밀인가? 도데체 그 의도가 무엇인지 분명한 진상파악을 할 것이다. 판매위원회는 이번 홈쇼핑 광고 도발에 대해 절대 묵과 할 수 없슴을 다시한번 재차 밝힌다.
판매위원회는 이번 사측의 홈쇼핑 광고 도발에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24일(수) 예정되어 있던 노사협의회를 전격 연기하고 상무집행위원을 중심으로 국내영업본부 항의방문을 한다. 항의방문을 통하여 이번 도발에 대해 사측의 공식사과와 재발방지약속을 받아내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할 것이다.
이번 사측의 홈쇼핑 광고 도발은 조합원과 조합을 무시하고 고용안정의 근간을 흔든 사건으로 규정하고 판매위원회의 사활을 걸고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다시한번 천명한다.